2008. 6. 21. 17:48 Interests/Harmonica
루키의 하모니카 무작정 시작하기 - 2 잘 불어 보세~
※앞서 이 글은 비전문가의 글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앞서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를 위한 글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루키의 하모니카 무작정 시작하기
1. 연주.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아이들의 장난감에 불과(?)했던 하모니카를 시작해 보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복잡한(?) 악기가 아이들한테 장난감으로 주어지는 거야?
자 여기서 잠깐! '하모니카가 복잡한 악기라굽쇼?' 뭔가 이상한 문장 아닌가? 하모니카는 그냥 불고 빨면 음이 나오는 악기가 아니었던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당신의 착각은 안드로메다로 텔레포트한 개념보다 먼 곳을 갔군요!'. 생각을 해 보세요! 피아노도 그냥 꾹꾹꾹 누르면 딩동댕 하고 소리가 나는 악기예요. 실로폰도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평범함이 오오라를 이루는 악기이고요. 드럼? 밟고 때리고 치는 거 말고 더 있나? 바이올린? 그냥 긁어대면 나는게 소리인데 뭐. 그런 거예요. 어떤 악기이든(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소리를 내는건 일도 아니예요. 문제가 되는 것은 음악을 만드는 것. 그렇죠. 우리는 하모니카로 '음악'을 하려고 하지 소음공해를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래, 발음은 쉬워도 연주는 어렵다. 이것이 하모니카예요.(물론 6개월된 초짜의 기준임을 이해하고 시작합시다~ ^-^;;)
자, 그러면 하모니카가 쉽지많은 않은 악기라는 것이 분명해졌어요.(물론 6개월밖에 안 된 초짜이기에 내가 구현하는 고급기술은 아직 하나밖에 없지요.(;) 고급기술이 무쟈게 많은게 하모니카거덩요) 그러면 일단 시작은 해 봐야죠? 자, 하모니카를 시작해 보아요!
2. 다이아토닉?
다이아토닉은 한국어로 단음이라는 뜻이예요. 여러명이서 방구를 동시에 낄 수 없는것과 비슷하죠(응?).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는 구조상 바람을 불어 넣거나 바람을 뽑아 낼때 하늘거리는 리드가 달라서 음이 다르게 나도록 만들어진 구조를 갖고 있어요. 그러니까 불때는 위쪽의 리드가 하늘하늘 날아다니고 빨아들일때는 아래 리드가 흐물흐물 흐느적대면서 소리를 내는 것이지요. 그래서 한번의 바람이 한 구멍에 불 때마다 하나의 음이 나오도록 되어 있어요.
그러면 이건 제쳐두고, 좋은 음악을 연주하려면 일단 음을 잘 만들 수 있어야겠지요? 음을 잘 만든다는 것은 하나의 음을 정확하게 오랫동안 불 수 있는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이제 이렇게 하나의 음을 정확하게 부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겠지요. 제일 쉬운 방법은 입술을 동그랗게 오무려서 0 모양으로 만들고(-0- 대충 이런 표정?) 부는 방법입니다. 입술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한 음을 불수는 있지요. 하지만 이렇게 부는건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랍니다. 하모니카를 부는데 한 음만 내기 좋은 방법은 두가지가 있지요. 하나는 lip block이라는 방법인데,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랍니다. 일단 제일 쉬운 방법이거든요. 나머지 하나는 tungue block이라고 부르는 방법인데, 이건 조금 어렵답니다.(전 못써요 ㅠㅜ) 먼저 lip block에 대해서 알아보죠.
lip block은 lipping이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기본적으로 하모니카의 세 구멍에 입을 대고 입술로 가운데 구멍을 제외한 나머지 구멍을 막아버리는 방법이랍니다. 적응되면 이 방법이 0 모양으로 입술을 오무리는 것보다 쉬워요. 그리고 이 방법으로 배우는 경우 벤딩을 구사하기 더 쉽답니다. 이 방법은 하모니카를 약간 뒤끝이 올라가게(그러니까 구멍이 윗 입술에 닿게) 하는 방법이 있고 뒤끝이 내려가게(그러니까 구멍이 아랫 입술에 닿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전 뒤끝이 올라가게 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해요. 둘 사이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 이건 연습해 보시고 더 쉬운 쪽으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두번째 기술인 tungue block은 윗 방법처럼 대충 물고(...) 혀로 원하지 않는 구멍을 막는 방법이랍니다. 전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데(정확히는 못하고요..;;) 그 이유는 혀로 구멍을 막는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이 방법은 전 방법에 비해 어렵기는 하지만 속주가 쉽기 때문에(혀를 움직이면 바로 다른 음이 나겠지요?) 고수들은 이 방법도 많이 쓴다고 하더라구요. 벤딩은 이 방법으로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 안해봤지만요(;;). 또 이 방법으로는 특이한 음을 구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벤딩을 하려면 일단 한 음을 정확하고 오래 불 수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도 음이 불안정하면 벤딩은 하기 어렵고요.(벤딩을 한 것인지조차 알 수 없지요.) 뭐 그것 말고도 일단 음을 제대로 내야 연주가 되니까 부는 방법은 제대로 익혀두는 것이 좋을 거예요.
제가 하모니카를 독학(?) 하면서 자주 쓰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angelfire.com/tx/myquill/
※앞서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를 위한 글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루키의 하모니카 무작정 시작하기
1. 연주.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아이들의 장난감에 불과(?)했던 하모니카를 시작해 보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복잡한(?) 악기가 아이들한테 장난감으로 주어지는 거야?
자 여기서 잠깐! '하모니카가 복잡한 악기라굽쇼?' 뭔가 이상한 문장 아닌가? 하모니카는 그냥 불고 빨면 음이 나오는 악기가 아니었던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당신의 착각은 안드로메다로 텔레포트한 개념보다 먼 곳을 갔군요!'. 생각을 해 보세요! 피아노도 그냥 꾹꾹꾹 누르면 딩동댕 하고 소리가 나는 악기예요. 실로폰도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평범함이 오오라를 이루는 악기이고요. 드럼? 밟고 때리고 치는 거 말고 더 있나? 바이올린? 그냥 긁어대면 나는게 소리인데 뭐. 그런 거예요. 어떤 악기이든(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소리를 내는건 일도 아니예요. 문제가 되는 것은 음악을 만드는 것. 그렇죠. 우리는 하모니카로 '음악'을 하려고 하지 소음공해를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잖아요? 그래, 발음은 쉬워도 연주는 어렵다. 이것이 하모니카예요.(물론 6개월된 초짜의 기준임을 이해하고 시작합시다~ ^-^;;)
자, 그러면 하모니카가 쉽지많은 않은 악기라는 것이 분명해졌어요.(물론 6개월밖에 안 된 초짜이기에 내가 구현하는 고급기술은 아직 하나밖에 없지요.(;) 고급기술이 무쟈게 많은게 하모니카거덩요) 그러면 일단 시작은 해 봐야죠? 자, 하모니카를 시작해 보아요!
2. 다이아토닉?
다이아토닉은 한국어로 단음이라는 뜻이예요. 여러명이서 방구를 동시에 낄 수 없는것과 비슷하죠(응?). 다이아토닉 하모니카는 구조상 바람을 불어 넣거나 바람을 뽑아 낼때 하늘거리는 리드가 달라서 음이 다르게 나도록 만들어진 구조를 갖고 있어요. 그러니까 불때는 위쪽의 리드가 하늘하늘 날아다니고 빨아들일때는 아래 리드가 흐물흐물 흐느적대면서 소리를 내는 것이지요. 그래서 한번의 바람이 한 구멍에 불 때마다 하나의 음이 나오도록 되어 있어요.
그러면 이건 제쳐두고, 좋은 음악을 연주하려면 일단 음을 잘 만들 수 있어야겠지요? 음을 잘 만든다는 것은 하나의 음을 정확하게 오랫동안 불 수 있는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이제 이렇게 하나의 음을 정확하게 부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 겠지요. 제일 쉬운 방법은 입술을 동그랗게 오무려서 0 모양으로 만들고(-0- 대충 이런 표정?) 부는 방법입니다. 입술에 힘이 많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한 음을 불수는 있지요. 하지만 이렇게 부는건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랍니다. 하모니카를 부는데 한 음만 내기 좋은 방법은 두가지가 있지요. 하나는 lip block이라는 방법인데,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랍니다. 일단 제일 쉬운 방법이거든요. 나머지 하나는 tungue block이라고 부르는 방법인데, 이건 조금 어렵답니다.(전 못써요 ㅠㅜ) 먼저 lip block에 대해서 알아보죠.
lip block은 lipping이라고 부르기도 하더군요.기본적으로 하모니카의 세 구멍에 입을 대고 입술로 가운데 구멍을 제외한 나머지 구멍을 막아버리는 방법이랍니다. 적응되면 이 방법이 0 모양으로 입술을 오무리는 것보다 쉬워요. 그리고 이 방법으로 배우는 경우 벤딩을 구사하기 더 쉽답니다. 이 방법은 하모니카를 약간 뒤끝이 올라가게(그러니까 구멍이 윗 입술에 닿게) 하는 방법이 있고 뒤끝이 내려가게(그러니까 구멍이 아랫 입술에 닿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전 뒤끝이 올라가게 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해요. 둘 사이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 이건 연습해 보시고 더 쉬운 쪽으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두번째 기술인 tungue block은 윗 방법처럼 대충 물고(...) 혀로 원하지 않는 구멍을 막는 방법이랍니다. 전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데(정확히는 못하고요..;;) 그 이유는 혀로 구멍을 막는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이 방법은 전 방법에 비해 어렵기는 하지만 속주가 쉽기 때문에(혀를 움직이면 바로 다른 음이 나겠지요?) 고수들은 이 방법도 많이 쓴다고 하더라구요. 벤딩은 이 방법으로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 안해봤지만요(;;). 또 이 방법으로는 특이한 음을 구사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벤딩을 하려면 일단 한 음을 정확하고 오래 불 수 있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도 음이 불안정하면 벤딩은 하기 어렵고요.(벤딩을 한 것인지조차 알 수 없지요.) 뭐 그것 말고도 일단 음을 제대로 내야 연주가 되니까 부는 방법은 제대로 익혀두는 것이 좋을 거예요.
제가 하모니카를 독학(?) 하면서 자주 쓰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angelfire.com/tx/myqu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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