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7. 23:04 Daily lives

혼란

완전한 불확실성의 세계.

진실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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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9. 5. 25. 03:29 Daily lives

후폭풍은 갈수록 강해지네요.

맥주 캔을 두잔이나 연달아 들이키게 되네요.

정신을 차려야 할 텐데...

웃으면서 눈물을 흘린다는게 이런 건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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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9. 5. 24. 10:02 Daily lives

비겁한 교훈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합니다



하루가 지났어도 이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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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9. 5. 23. 13:08 Daily lives

폭풍은 오리라...

그렇죠 폭풍은 오겠죠

그런데 우리는 이 폭풍을 제대로 맞이해 줄 수 있을까요....



그냥 황당하네요...

심장마저 파여나간 것처럼...



생각해보니 아직까지도 명복을 안 빌었네요

좋은 곳으로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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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1. 00:53 Daily lives

우울

한국 현실이 이렇죠 뭐...

한국이 노벨 과학상 못받는 이유 (ExtraD)

양서 구명운동 (김우재)

예전에 써 두었던 글도 생각이 나고

2008/12/14 - 왜 순수학문이 바보들의 학문이어야 하는가

휴우...

사회 문제는 둘째 치고(이미 그건 공공연한 비밀) 너무하네요...쩝

솔직히 말해서 전 누가 자연과학분야로 노벨상을 탄 뒤에 '조국이 나에게 해준 것은 과세밖에 없었다'라는 말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충격이라도 받아 좀 나아지려나.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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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9. 5. 16. 19:14 Daily lives

Sentimental Saturday

밖에는 비오고
숙제는 밀렸고
수요일 발표에
금요일 시험에
해논건 없으니

...



망했구나!!!



등뼈 나갈것만 같은 로드에 잠깐 신음한 것 뿐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그런데 등뼈 나가면 4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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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석유가가 얼마냐가 시험문제로 나왔는데 전 120을 적어 내었더래지요.

100달러 넘었다는 보도가 귀를 때려대던 게 어제인데...-_-

하지만 방금 확인한 가격...

57.67$


잠깐 확인해 볼까요? 주소는 http://www.oil-price.net/ 입니다...


쭉쭉쭉쭉 떨어집니다 예에 -_-;;;;;;;

허탈하네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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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The opposite of the religious fanatic is not the fanatical atheist but the gentle cynic who cares not whether there is a god or not.

---

광신도의 반대는 광적인 무신론자가 아니라 신의 존재에 무심한 회의주의자이다.

-Eric Hoffer, The True Believer

아 이 구절 마음에 드네요

전 확실히 광신도의 반대편에 서 있는듯...-_-;;;;

저 책은 한번 기회가 되면 구해봐야겠습니다. 읽을지는 미지수이지만...쩝;;


덧. 저기서 맹신하는 자 모두 광신도에 들어간다는 거. '종교적 대중' 글이 생각나는군요.
Posted by 덱스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8점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강영계 옮김/지만지고전천줄

"나는 그대들에게 초인을 가르친다. 인간은 극복되어야만 할 어떤 것이다. 인간을 극복하기 위해 그대들은 무엇을 했는가? [...] 초인은 대지의 뜻이다. 그대들의 의지로 하여금 이렇게 말하게 하라. '초인은 대지의 뜻이다!'라고. [...] 일찍이 신에 대한 모독이 최대의 모독이었으나, 신은 죽었으므로 이러한 모독도 또한 죽어버렸다. 지금은 대지에 대한 모독이 가장 두려운 것이며, 불가사의한 것의 내면을 대지의 뜻보다 더 높이 평가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배화교로 알려진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인 조로아스터(Zoroaster)의 다른 이름이라고 합니다. 책 제목에 쓰인 Zarathustra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지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말했다』는 그가 정신병으로 고생하던 말년에 지은 작품입니다. 니체의 후기 철학을 대표하는 저작 중 하나라고 하고요. 보통은 철학서로 분류되지만, 내용을 보면서 이 책은 소설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은 시로 보아야 한다는군요 -_-;; 이렇게 『차라투스트라』를 시라는 형식으로 번역한 책이 있던데, 절판이라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백석현 옮김/야그

1/3만 발췌했다는 것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거기다가 가격도 비싼편), 책이 상당히 작고 또 매우 가볍습니다. 양장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이지요. 그리고 이 시리즈가 상당히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바로 300부만 한정으로 발행한다는 것입니다. 그건 제가 이전 글에서도 말했었지요.

2009/04/25 - 특색있는 책 모음 - 지만지

책은 총 4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지만 나머지는 그다지 끌리지는 않더군요. 발췌의 한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약간씩 흐름이 끊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맨 처음 인용한 부분은 니체 철학의 등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초인에 대한 부분입니다.

아, 그리고 『차라투스트라』의 번역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찾게 된 블로그(?)인데, 인상깊게 남아서 링크 걸어둡니다. 이 분이 추천하는 번역은 이 책이더군요.

http://blog.aladdin.co.kr/gosinga/category/2453896?CommunityType=MyPaper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최승자 옮김/청하

찾아보니 홈페이지도 있었네요 -_-;;; 차라투스트라만 연결해 둡니다. (보니 제가 갖고 싶었던 번역본의 저자분께서도 애용하시던 곳인가 봅니다)

http://www.gosinga.net/archives/category/nietzsche/zarathustra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읽은 부분은 이 부분이었지요. 이 쪽 번역이 좀 더 깔끔한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여기로 연결해 둡니다.

http://www.gosinga.net/archives/1133
Posted by 덱스터

2009. 5. 13. 00:47 Knowl

금속가격

금속가격을 간단하게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

http://www.metalprices.com/index.asp

물론 실제로는 처리방식에 따라 널뛰기하기는 하지만...-_-;;
(Stainless steel 304 다르고 316 다르고, 고온처리냐 저온처리냐 다르고, plate냐 bar냐에 또 다르고...)

그나저나 역시 금값은 눈길을 사로잡는군여
Posted by 덱스터

2009. 5. 10. 17:28 TrackBack

맥주..?

오오 맥주라니 맥주!!

1. 맥주 좋아하십니까?
술중엔 제일 좋아하는..-.-;;
소주는 독해요 ㅠ

2. 맨 처음 맥주를 마셨을 때?
고2?
대학생 형들이 퍼주던거 잘 마셨는데... 음..
당시엔 좀 쓰다가 갈수록 보리차 느낌이(...) 나더라구요

3. 왜 하고많은 술중에 하필 맥주가 좋은 건지?
1. 술에 약해서
2. 마시면서 정신줄 놓기 매우 힘들어서
3. .... 맛있잖아(버럭!)

4. 맥주와 즐겨먹는 안주?
달빛을 같이 먹습니다(...)


안주는 없이 먹을때도 있고(혼자서 맥주캔 하나 따서 홀짝홀짝 후 GG) 계란 풀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을때도 있고 정 아니면 크래커 하나 사다가 같이 먹기도 하고 그래요.

5. 그렇다면 이것만은 맥주랑 먹기 난감하다..하는 안주?
물은 정말 아닌듯...(개과의 전설이죠? 물 안주로 소주 원샷...-_-)

6. 특별히 좋아하는 맥주는?
저렴한 전 카스 레몬만 취급합니다.

7. 그럼 특별히 싫어하는 맥주는? 
그런거 따질 입장이 못 되어서...
아, 폭탄은 싫어요.

8. 한국 맥주중에선 뭐가 제일 좋아요?
취급품목

9.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자주 마시게 되는 맥주는?
하이트?

9. 집에서 맥주 VS 술집에서 맥주?
주머니 사정으로는 집에서 혼자 캔 까서 마시는 게 최고죠.

10. 기억나는 특이한 맥주?
흑맥주 좀 기억에 나요. 헤이즐넛 향? 고소한 향을 좋아해서..

무언가 날림이라는 느낌은 들지만... 일단 이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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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앨범 산지 한달은 넘었군요 -_- 이제 날림으로 리뷰나 써 보려고요(사실은 공부가 너무 안되서...)

더블유 앤 웨일 (W&Whale) 1.5집 - Random Tasks - 6점
더블유 앤 웨일 (W&Whale) 노래/로엔

W&Whale 1.5집이지요? 한달 정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으니 대충 음악 흐름도 알겠다(?) 싶어서 리뷰 적습니다.

저번 1집과 같이 이번에도 세 곡은 그냥 중간 단계 정도의 음으로 채웠더라구요. 차이라면 저번에는 MacGuffin으로 제목을 통일했다면 이번에는 변화를 주어서 Random Tasks 다음에 부제(Inscribing Chair, Sound Train, Tool 0)를 달았다는 것 정도?

그리고 1.5집이기에 반절은 예전 곡 리믹스입니다. -.-;;
리믹스는 괜찮게 된 것도 있기는 한데(대표적인 예로 2번 곡인 월광(月狂) 리믹스) 조금 날림으로 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있더군요(딱히 찝어서 말하지는 않겠지만 조금 날림이라는 느낌이 드는 게 있더라구요...)

나머지 반절은 새로 부른거 채워 넣은 것이고요. 개인적으로는 8번 곡 Blue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타이틀곡인 High School Sensation은 발랄한 분위기가 좋기는 한데 조금은 피상적(?)으로 흐르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듣는 주제에 뭘 따지는거냐)

4점과 3점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3점으로 주었습니다. 예전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이것보다 훨씬 잘할 거라는 거 아는데 약간 실망감이랄까요...(Can't get you out of my head 듣고서는 ㅎㄷㄷ)

2집때는 더욱 괜찮겠지요? 그러려니 믿고 일단은 이 쯤 해서 마치려고요...(아 근데 그러면 MP3에 어떻게 넣느냐가 문제네요 -_- 비손실압축을 또 줄여야하나...)


Posted by 덱스터


헐퀴... 이런 영상이 있었다니....

-_-;;;; 역시 앨범만 사 들으면 안되는 건가요 ㅠㅠ

덧. 제목 잘못 적었군요 수정합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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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아예 물리 위주로 쓰려는 블로그 하나 오픈했습니다. 이번엔 텍큐로...

http://physicsnote.textcube.com

프로필에도 되어있듯이 대학교 과정의 모든 물리의 내용에 대해 다루어 볼 생각입니다. 공부하는데 도움도 되고 좋겠지요 뭐...

무난한 상대론부터 걸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잘 관리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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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고전역학은 크게 두 흐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가장 잘 알려진 힘을 이용한 뉴턴역학이고 나머지 하나는 에너지를 주로 이용하는 해밀토니안 역학입니다. 양자역학에서는 힘이란 개념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해밀토니안 역학이 특별하게 발달한 것을 양자역학으로 보아도 좋겠지요.(물론 기본이 되는 가정은 하늘땅 차이입니다만...)

보통 라그랑지안 역학을 얻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변분법이라고 해서 어느 값의 적분이 최소가 되도록 하는 방법이고, 나머지 하나는 가상일(virtual work)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가상일은 어떤 계가 평형상태에 있을 때, 각 위치좌표가 조금씩 변하더라도 힘의 합력은 0이므로 에너지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해밀토니안 역학은 라그랑지안 역학에서 얻어집니다. 보통의 경우 해밀토니안은 총에너지에 해당하기 때문에 해밀토니안을 에너지와 동등하게 취급하기도 합니다. 양자역학의 경우도 해밀토니안을 에너지와 등가로 취급하고 있지요.

이번 글에서는 간단하게 라그랑지안 식을 유도해 보려고 합니다. 첫 방법은 변분법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해밀톤의 원리를 보아야겠네요.

Hamilton's Principle

물체는 시간 t_1와 t_2 사이를 운동할 때 운동에너지와 위치에너지의 차이가 최대 혹은 최소가 되도록 운동한다.[각주:1]

식으로 쓰면

\LARGE\!\delta\int_{t_1}^{t_2}(T-U)dt=0

가 됩니다. 여기서 저 차이를 라그랑지안 L로 정의합니다. 따라서 식은 다음처럼 변하지요.

\LARGE\!\delta\int_{t_1}^{t_2}L(q_i,\dot{q_i},t)dt=0

여기서 q_i는 일반화된 좌표들을 말합니다(i로 좌표를 구분합니다). 꼭 위치좌표일 필요는 없습니다. 부피여도 되고, 각도여도 되며, 넓이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점을 위에 붙여준 것은 그 일반화된 좌표의 시간에 대한 미분량이지요. 자, 그러면 변분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건지 먼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운동이 실제 경로 \normalsize\!q_i(t)를 따라 일어나고 있을 때, 위의 적분은 최소가 됩니다. 먼저 임의의 경로 \normalsize\!\bar{q_i(t)}=q_i(t)+\alpha\xi_i(t)를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normalsize\!\xi_i(t)는 실제 경로에서 벗어나는 정도를 나타내어주는 함수입니다. 하지만 t_1에서 t_2까지 이동할 때 운동을 시작하는 지점과 운동이 끝나는 지점은 같기 때문에 \normalsize\!\xi_i(t_1)=\xi_i(t_2)=0라고 놓아야겠지요. 그리고 실제 경로가 되는 \normalsize\!\alpha=0인 경우에 위의 적분은 극값을 가져야 합니다. 이를 식으로 나타내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LARGE\!\frac\partial{\partial\alpha}\left[\int_{t_1}^{t_2}L(\bar{q_i},\dot{\bar{q_i}},t)dt\right]_{\alpha=0}=0

이제 알파를 적분 안에 넣어 보겠습니다.

\LARGE\!\frac\partial{\partial\alpha}\int_{t_1}^{t_2}L(\bar{q_i},\dot{\bar{q_i}},t)dt=\int_{t_1}^{t_2}\frac\partial{\partial\alpha}L(\bar{q_i},\dot{\bar{q_i}},t)dt\\=\int_{t_1}^{t_2}\sum_i\left(\frac{\partial{\bar{q_i}}}{\partial\alpha}\frac{\partial{L}}{\partial{\bar{q_i}}}+\frac{\partial{\dot{\bar{q_i}}}}{\partial\alpha}\frac{\partial{L}}{\partial{\dot{\bar{q_i}}}}\right)dt\\=\sum_i\int_{t_1}^{t_2}\left(\xi_i(t)\frac{\partial{L}}{\partial{\bar{q_i}}}+\dot\xi_i(t)\frac{\partial{L}}{\partial{\dot{\bar{q_i}}}}\right)dt

두 번째 항에서는 \normalsize\!\xi_i(t)가 시간에 대해 미분이 되어 있습니다. 보기 거슬리니까 이를 다른 놈한테 넘겨줘 봅시다. 이때는 부분적분을 이용하면 됩니다.

/\LARGE\!\int_{t_1}^{t_2}\frac{d}{dt}\xi_i(t)\frac{\partial{L}}{\partial{\dot{\bar{q_i}}}}dt=\left[\xi_i(t)\frac{\partial{L}}{\partial{\dot{\bar{q_i}}}}\right]_{t_1}^{t_2}-\int_{t_1}^{t_2}\xi_i(t)\frac{d}{dt}\frac{\partial{L}}{\partial{\dot{\bar{q_i}}}}dt\\=-\int_{t_1}^{t_2}\xi_i(t)\frac{d}{dt}\frac{\partial{L}}{\partial{\dot{\bar{q_i}}}}dt

이건 아까 구한 \normalsize\!\xi_i(t_1)=\xi_i(t_2)=0라는 조건에서 알 수 있지요. 그러면 식은 한결 간단해집니다.

\LARGE\!\frac\partial{\partial\alpha}\int_{t_1}^{t_2}L(\bar{q_i},\dot{\bar{q_i}},t)dt=\sum_i\int_{t_1}^{t_2}\xi_i(t)\left(\frac{\partial{L}}{\partial{\bar{q_i}}}-\frac{d}{dt}\frac{\partial{L}}{\partial{\dot{\bar{q_i}}}}\right)dt

알파가 0이면 \normalsize\!\bar{q_i(t)}=q_i(t)+\alpha\xi_i(t)에서 \normalsize\!\bar{q_i(t)}=q_i(t)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 위의 적분은 항등적으로 0이 되어야 하구요.

\LARGE\!\frac\partial{\partial\alpha}\left[\int_{t_1}^{t_2}L(\bar{q_i},\dot{\bar{q_i}},t)dt\right]_{\alpha=0}\\=\sum_i\int_{t_1}^{t_2}\xi_i(t)\left(\frac{\partial{L}}{\partial{q_i}}-\frac{d}{dt}\frac{\partial{L}}{\partial{\dot{q_i}}}\right)dt=0

그런데 \normalsize\!\xi_i(t)는 말 그대로 임의의 함수이기 때문에 항등적으로 영이 되기 위해서는 괄호 안의 값들이 무조건 영이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LARGE\!\frac{\partial{L}}{\partial{q_i}}-\frac{d}{dt}\frac{\partial{L}}{\partial{\dot{q_i}}}=0

를 얻습니다. 이는 모든 i에 대해 성립합니다.

나머지 방법인 가상일을 이용하는 방법(D'Alembert의 원리)은 다음 글에서...(다음 글을 언제 쓸지는 저도 장담을 못하겠네요...)



델랑베르 원리에서 출발하는 라그랑주는 다음 글에서 확인하세요
라그랑지 운동방정식( Lagrange Equations of motion ) (Weistern님)

델랑베르 원리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유도하는 방법(사실상 썼다고 봐야하지만)
  1. Marion, Classical Dynamics of Particles and Systems, 4th Ed.에 나오는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사실은 최대나 최소가 될 필요는 없다고 하더군요. 참고 : http://en.wikipedia.org/wiki/Lagrangian_mechanics#Hamilton.27s_principle [본문으로]
Posted by 덱스터

2009. 4. 30. 00:47 Daily lives

일상, 090430

1.
월요일에 강철의 연금술사 2화를 보았습니다. 4월달부터 새로 제작한다더니 진짜네요 ㄷㄷㄷ
이번엔 오프닝이 많이 암울하네요 -_- 적어도 2기까지는 오프닝은 발랄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엔딩은 아직 발랄해서 좋네요.

친구가 받아둔거 옮겨받아야겠는데 하드가 부족하군요 -_- 외장하드 하나 사야겠습니다.


2.
발표와 레포트가 끝났습니다. 이제 남은건 다음주까지 레폿과 숙제...-_-;;;
달리고달리고달리고달리고 하다가 드디어 쉬는군요. 그래도 한숨 돌리니 편하군요 하아....
잠깐의 여유를 만끽하고 다시 달리러 가야하는데...하아...


3.
무언가 항상 재미있어 보이는 걸 생각해내면 이미 누군가가 해 놓았더군요 쳇
후발주자는 이래서 불리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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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물리학에서 대칭성은 대부분 어떤 보존으로 나타납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칭이란 '구분할 수 없음'을 뜻하지요. 운동량은 위치에 대한 대칭성에서, 에너지 보존은 시간에 대한 대칭성에서 얻어지지요.

이제 질문. 허수 i와 -i는 대칭적입니다. 서로 구분이 불가능하지요. 이 수학적 대칭은 물리의 어떤 현상으로 이어질까요? 잘 살펴보면, 이런 수학적 대칭은 시간을 뒤집는 대칭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게 원 슈레딩거 방정식입니다. 양변의 i를 모조리 -i로 바꾸어주면



여기서 *로 표시된 것은 전부 켤레복소수(complex conjugate)에 해당합니다. 해밀토니안은 i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즉, 포텐셜이 실수로만 나타난다고 가정하면)[각주:1] 다음의 꼴을 얻습니다.



-t를 새로운 시간, 타우로 정의하면



시간을 뒤집은 파동함수(의 켤레복소수)가 원래의 파동함수와 같은 방정식을 만족하는군요. 결국, 시간에 대해 파동함수는 대칭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이 대칭성은 time parity라고 불리는 값의 보존으로 이어집니다. 패리티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지요 ^^;;;

재미있는 것은 시간 뒤집기가 성공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허수포텐셜을 도입하면 그렇게 되지요. 이제 허수가 들어가는 포텐셜은 약력을 대표한다고 추론할 수 있겠지요. 약력이 대부분의 대칭성 붕괴의 원인이니 말입니다.

덧. 쓰다보니 하루가 지나가는군요 -_-


  1. 허수포텐셜을 도입하는 경우 파동함수는 보통 시간이 지나며 필연적으로 파괴되어 버리거나(0으로 수렴하거나) 무한히 발산해 버립니다. 때문에 방사능 붕괴와 같은 경우에는 허수포텐셜을 도입합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지금 우리가 관심을 갖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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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25. 09:52 Physics

Operator determination

x-space에서 위치와 운동량의 측정값을 나타내는 Operator는 다음과 같다.

\hat{x}\equiv{x}\\\hat{p}\equiv{-i\hbar\frac\partial{\partial{x}}}

이를 더 간단한 k에 대해 나타내어 보자.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운동량 p는 k의 간단한 상수배이다.

p={\hbar{k}}\\\therefore\hat{k}={-i\frac\partial{\partial{x}}}

이제 각 알려진 연산자들에 대해 eigenstate를 구해보자. 먼저 x 연산자에 대해 x'이라는 eigenvalue를 얻어내는 eigenstate를 x에 대해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hat{x}|\varphi_{x'}\rangle=x'|\varphi_{x'}\rangle\\\therefore\,\langle{x}|\varphi_{x'}\rangle=\delta(x-x')

이는 k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

\hat{k}|\varphi_{k'}\rangle=k'|\varphi_{k'}\rangle\\\therefore\,\langle{k}|\varphi_{k'}\rangle=\delta(k-k')

각자의 eigenstate를 간단하게 쓰자.

|x\rangle\equiv|\varphi_x\rangle\\|k\rangle\equiv|\varphi_k\rangle

한편

\langle{x}|\hat{k}|k\rangle=-i\frac{d}{dx}\langle{x}|k\rangle=k\langle{x}|k\rangle\\\therefore\,\langle{x}|k\rangle=Ae^{ikx}

(주의 : 편미분 대신 일반적인 미분 d를 사용한 것은 eigenstate k를 x에 대한 함수로 취급하기 위함이다.)
여기서 A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수이다. 한편

\int\langle{k'}|x\rangle{dx}\langle{x}|k\rangle=\langle{k'}|k\rangle=\delta(k'-k)

이므로

\langle{k'}|x\rangle=\frac1{2\pi{A}}e^{-ik'x}

을 얻는다. 앞의 상수가 일치하도록 조절하면(둘은 complex conjugate 관계라는 것을 고려한다)

\frac1{2\pi{A}}=A\\\therefore\,A=\frac1{sqrt{2\pi}}

을 얻는다. k 연산자는 k-space에서 단순한 상수로 나타나는데 그러면 x 연산자는 어떤 꼴로 나타날까? 구해보자.

\langle{k}|\hat{x}|x\rangle=x\langle{k}|x\rangle\\\hat{x}Ae^{-ikx}=xAe^{-ikx}\\\therefore\,\hat{x}=i\frac\partial{\partial{k}}

(주의 : 변수는 k이기 때문에 이런 꼴로 나타나는 것이다.)
좀 더 명확하게 말하자면

\langle{k}|\hat{x}=i\frac\partial{\partial{k}}\langle{k}|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다시 p에 대해서 나타내면

\langle{p}|\hat{x}=i\hbar\frac\partial{\partial{p}}\langle{p}|

라고 할 수 있다. 다음 두 식을 보면, 재미있는 대칭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langle{x}|\hat{p}=-i\hbar\frac\partial{\partial{x}}\langle{x}|\\\langle{p}|\hat{x}=i\hbar\frac\partial{\partial{p}}\lang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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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지만지 고전 천줄이라는 출판사라기도 애매하고 전집이라고도 하기는 좀 그런 책들이 있습니다. 매우 특색있는 집합이지요.

http://zmanz.kr/

일단 책의 종류가 무지하게 많습니다. 다양한 논문에서부터 문학작품까지, 전 세계적인 고전들을 번역하겠다는 것이 목표더군요. 매 달 15권 정도 새로 나옵니다.

그리고 더욱 특색있는 것은 한번 인쇄할 때 300부만 인쇄한다는 것입니다. 한정판 인쇄인 것이지요. 얼마 전에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샀는데, 양장본이면서도 작고 가볍고, 여튼 매우 재미있는 책이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적게 인쇄해서 그런지 매우 비쌉니다. 크기와 가벼움은 펭귄 클래식과 비슷한데도 가격은 좀 세네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강영계 옮김/지만지고전천줄

그리고 논문이 아닌 경우는 보통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잘라내어 실는가 봅니다. 지금 제가 가진 니체의 경우 1/3만 발췌한 것입니다. 짧지만 굵게(?) 고전을 읽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면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문제는 한정판이기 때문에 그 이전에 책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지만 말이지요.

요즘 제가 눈독들이는 것은 아인슈타인의 책입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원본을 구해서 읽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이미 pdf로 구했습니다) 그러면 컴퓨터를 들고 다녀야지만 읽을 수 있어서요. 이미 거의 아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창자의 생각을 알면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보아두고 있는 책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얼마 안 남은 것 같군요. 교보문고에서는 절판으로 나와서요.

상대성 이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지음, 장헌영 옮김/지만지고전천줄

뭐 어찌되었든, 재미있는 모음 아닌가 싶습니다. 책의 겉표지는 재생지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좀 특이한 하드커버이구요. 고전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한테는 딱 맞는 책이긴 한데, 보통 이런 책들은 재미없다는 인상을 주는게 문제이지요.

기회가 된다면 『논리-철학 논고』도 이런 형식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미 한 권을 사두기는 했지만 이런 디자인으로 나온다면 안 사고는 못 배길 것 같아서요. 딱 그 책이 이런 형식의 책에 알맞은데 말이지요. 포퍼의 책은 이런 형식에 담기는 너무 커서 다음 기회에...

Update - 090425/17:00
포퍼도 나오기는 나오는군요 -_-;; 아놔
찾아보니 안 나오는 책이 없습니다. 파인만도 있고 디랙도 있고 거기에다 힐베르트까지 ㄷㄷㄷ
그러고보니 겔만은 못찾았네요. 하지만 겔만은 저도 무리이니 패스
데카르트도 무지하게 많이 나오는군요. 하긴 그 인간은 안건드린 것이 없으니...-_-;;
여튼 4년 내 3600권이라는 막대한 양의 책을 시장에 투하하겠다는게 목표인데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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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8/04/03 - K_f 구하기(어는점내림 상수)
리뉴얼입니다. 심심한 관계로.... LATEX 조금 익숙해질 겸 해서 하는거지요 뭐...


[16Dec2020 update] Wikipedia의 freezing point depression 항목에서는 더 이상 포스트의 후반부에서 인용된 식을 찾을 수 없습니다. 기억을 살짝 더듬어보면 자유에너지에 뭔가 잘 알려지지 않은 관계식을 이용해서 계산했던 것 같군요. 지금 해당 식은 Cryoscopic constant 항목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통계역학적 관점(Maxwell-Boltzmann)에서 구한 값입니다. 대강은 맞는 것 같더라구요.

$N_1$개의 액체 상태의 용매입자가 있는 용기에 총 $N_s$개의 용질입자가 녹아있는 용기에서 어는점내림과 끓는점오름을 계산한다. 이때 용질입자는 용매입자와 같이 얼어붙지 않는다고 가정한다.

I. 가정.

1. 엔트로피의 정의
  $$\LARGE\!S \equiv k \ln \Omega$$

2. 온도의 특징(경우에 따라서는 정의로 사용되기도 한다)
  $$\LARGE\!\frac {1}T = \frac{\partial S}{\partial Q}$$

3. 엔트로피의 특징
엔트로피는 용매 자체가 가진 엔트로피($S_1$)와 용질 자체가 가진 엔트로피($S_0$)와 용매가 존재함으로서 생겨나는 엔트로피($S_p$)의 합으로 생각한다. 이 때, 용질의 존재가 만들어내는 추가적인 엔트로피는 다음과 같이 가정한다.

 $$S_{p}=k\ln\Omega'\\\Omega'{=}\text{C}({N_1+N_s},{N_s})$$

여기서 C는 Combination 함수를 말한다.

$$\text{C}(n,k)\equiv\frac{n!}{k!(n-k)!}$$

이 가정대로라면 용액의 어는점내림은 녹아있는 용질 입자의 수에만 관계있게 된다. 이는 이미 실험적으로 확인되었다.

4. 기타 상수들
기타 상수들의 표
$$\begin{array}{c|c} N_0&\text{Avogadro constant}\\H_f&\text{Heat of fusion of solvent per mole}\\N_1&\text{Number of solvent particles}\\N_s&\text{Number of solute particles}\\a&\text{mole number per unit mass of solvent}\\x&\text{molality concentration of solute}\\T_0&\text{Freezing point of pure solvent(Kelvin)}\end{array}$$


II. 계산과정.

먼저 엔트로피를 다음과 같이 쓸 수 있다.

$$S=S_0+S_1+S_p$$

이를 Q에 대해서 편미분을 취해준다. 온도를 얻기 위함이다.

$$\frac{1}T=\frac{\partial{S}}{\partial{Q}}=\frac{\partial{(S_0+S_1)}}{\partial{Q}}+\frac{\partial{S_p}}{\partial{Q}}$$

이를 잘 보면 앞의 항은 현재의 온도를 나타냄을 알 수 있다. 이 항은 현재 온도(어는점)의 역수로 생각할 수 있다.

$$\frac{1}T=\frac{\partial{S}}{\partial{Q}}=\frac{\partial{(S_0+S_1)}}{\partial{Q}}+\frac{\partial{S_p}}{\partial{Q}}=\frac{1}{T_0}+\frac{\partial{S_p}}{\partial{Q}}$$

이제 뒷 항이 문제이다. 아까의 가정에서 엔트로피는 다음과 같이 주어진다.

$$S_p=k\ln{\frac{(N_1+N_s)!}{N_1!N_s!}}$$

이 식에서 숫자는 전부 충분히 크다고 가정하면 Sterling's formular를 이용해 간단히 할 수 있다.(확인결과 이 식이 원본에서는 잘못되어 있음(부호가 반대)을 발견하였다.)

$$S_p = k[(N_1 + N_s) \ln (N_1 + N_s) - N_1 \ln N_1 - N_s \ln N_s]$$

다음, 변수분리를 해 보자. 이 이유는 $S_p$가 Q에 대한 함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변하는 것은 용매 입자의 수 뿐이므로 편미분은 다음처럼 바뀌게 된다.

$$\frac{\partial{S_p}}{\partial{Q}}=\frac{\partial{N_1}}{\partial{Q}}\,\frac{\partial{S_p}}{\partial{N_1}}$$

앞 항은 용매 분자 하나가 얼어붙거나 용매 분자 하나가 녹아나올 때 액체가 흡수하는 에너지이다. 용매 분자 하나가 얼어붙을 때 $N_1$은 감소하면서 열을 방출하므로(용매 분자가 얼면서 내놓는 에너지는 전부 고체로 흘러나간다고 가정한다. 즉, 원래 용액이 가지고 있던 에너지를 잃어버림으로서 용액이 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첫 항의 부호는 양이 되어야 한다. 결국 첫 항은 다음과 같다.(원본에서는 이 가정도 반대로 되어 있으며, 이 두 가정이 서로를 상쇄하여 올바른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보인다.)

$$\frac{\partial{N_1}}{\partial{Q}}=\frac{N_0}{H_f}$$

둘째 항은 단순미분이므로 금방 계산할 수 있다. 계산 결과는

$$\frac{\partial{S_p}}{\partial{N_1}}=k \ln \frac{N_1 + N_s}{N_1}=k\ln{(1+\frac{N_s}{N_1})}=k\ln{(1+\frac{x}a)}$$

가장 오른쪽에서 수의 비를 밀도로 나타낸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둘 다 단위질량의 용매에 대한 용질과 용매의 몰 수를 나타내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제 처음의 식으로 되돌아가면

$$\frac{1}T=\frac{1}{T_0}+\frac{\partial{S_p}}{\partial{Q}}=\frac{1}{T_0}+\frac{kN_0}{H_f}\ln{(1+\frac{x}a)}$$

를 얻는다. 이 식은 다시 또

$$\frac{1}T=\frac{1}{T_0}\left[\frac{kN_0T_0}{H_f}\ln{(1+\frac{x}a)}\right]$$

으로 정리된다. 양변을 뒤집으면

$$T={T_0}{\left[\frac{kN_0T_0}{H_f}\ln{(1+\frac{x}a)}\right]}^{-1}$$

를 얻는다. 이제 이 식을 x에 대해 테일러전개한 후 1차근사식을 구하면

$$T\simeq{T_0}\left[1-\frac{kN_0T_0}{aH_f}x\right]=T_0-\frac{kN_0T_0^2}{aH_f}x$$

이제 알려진 어는점내림의 식으로 돌아가 보자.

$$T=T_0-K_f{x}$$

위의 식과 그 위의 식이 동등하므로, 우리는 어는점내림상수 $$K_f$$가 다음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K_f=\frac{kN_0T_0^2}{aH_f}$$

위키피디아의 Freezing-point depression이라는 항목에는 이 식이 다음과 같이 나타나 있다.

Kf = RTm2M/ΔHf,
R is the gas constant, Tm is the melting point of the pure solvent in kelvin, M is the molar mass of the solvent, and ΔHf is the heat of fusion per mole of the solvent

위의 두 식은 동등하다. M의 역수가 a이며, kN_0가 R이기 때문이다. 이 식은 끓는점오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그 때에는 T_0와 H_f를 끓는점에 맞게 바꾸어주어야 한다. 결과는 올바르게 나오는데, 왜냐하면 앞 항의 부호가 뒤바뀌기 때문이다.(에너지를 받아야 분자 하나가 떨어져 나가므로 첫 항의 부호는 음이 된다.)



전 이 식이 통계역학 교과서 어디를 잘 뒤저보면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오더군요.(이 식을 증명했을 때는 대학 갓 입학한 새내기 -_-) 첨언하자면, 엔트로피를 구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엄밀하다는 못하다고 합니다. 제가 봐도 엔트로피는 날림으로 가정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날림의 가정을 통해서도 상당히 정확한 식을 얻어낼 수 있군요. 원래 이 식은 다른 두 법칙에서 얻어야 한다고 하네요(통계역학적인 관점은 아니더군요). 역시 후발주자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해내었다고 생각하면 그 이전의 누군가는 건드려 놓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갑니다 흑...

PS. 이 식을 잘 생각해 보면 약간 녹은 얼음에 소금을 뿌리면 얼음의 온도는 0도이더라도 그 얼음 주위의 소금물의 온도는 0도 아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얼음은 순수하기 때문에 0도에서 점차 녹고 있는 것이고 소금물의 온도는 소금이 들어가서 추가적으로 만들어내는 엔트로피에 의해 0도보다 아래에 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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