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블로그 자체 내장되어 있는 방문자 수 추적기가 거품이 좀 많이 끼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_-;;

구글 analytics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방문자수가 아날라이틱스보다 많이 나오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니다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최소한 둘은 비례관계를 가져야 하지 않나요?

티스토리 제공 방문자 그래프

티스토리에서 제공한 방문자 그래프입니다. 5-6일 사이에 방문자 수가 증가한 것을 보실 수 있지요. 7일은 오늘이라 그런지 아직은 수가 많이 저조한 편입니다.

구글 Analytics 제공 방문자 그래프

구글 아날라이틱스가 분석한 방문자수입니다. 1일부터 3일까지는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 이건 티스토리 방문자그래프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니 별 문제는 아닙니다. 문제는 3-4일 부분과 5-6일 부분입니다. 티스토리에서는 3-4일 부분에서 방문자 수가 감소했다고 했습니다. 여기선 오히려 증가했다고 하는군요.(비록 3명 차이일 뿐이지만) 그래도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건 5-6일 부분입니다. 분명히 티스토리의 그래프를 보면 엄청난 증가를 보였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아날라이틱스 그래프의 맨 뒤 둘이 5, 6일을 나타내는데 여기서는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물론 구글이 잘못 세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스킨 html의 맨 끝에다가 tracking code를 달았는데, 제 사이트 로딩이 좀 많이 늦은 편이지요 -_-v(좋아할 일이 아니야 이사람아) 체류시간을 보면 평균이 22초입니다. 사실 5초만에 나가는 사람도 무지 많을텐데, 그런 점까지 고려한다면 tracking code가 작동하기도 전에 사이트를 나가버려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구글 Analytics 제공 평균 체류시간 그래프. 5일은 20초, 6일은 22초

하지만 아무리 그런 부분을 고려한다고는 해도 이 두 그래프 사이에 경향의 차이를 보인다는 것은 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저만 티스토리가 세는 방문자 수가 뻥튀기(?)되어있는 것은 아닌 듯 한데 티스토리 운영자분들, 이 차이가 알고리즘의 차이인가요?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아날라이틱스 Tracking code를 html 앞으로 빼 두어야겠습니다 -_-;; 이렇게까지 차이나는건 좀 아니다 싶어서 이걸 앞쪽으로 옮기면 차이가 줄어들지 않을까 작은 기대를 해 봅니다.
Posted by 덱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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