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2. 00:37 Knowl
단테,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단테는 『신곡』에서 "지옥의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만, 아니더군요. 1
오히려 지옥의 가장 안쪽에는 매우 차가운 곳이 있다고 합니다. 지옥의 제일 깊숙한 곳은 배신한 자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구요. 이 차가운 곳은 얼음호수인데, 이름은 코치토(Cocito) 2라고 하네요. 이는 그리스 신화의 슬픔과 원한의 눈물이 흘러드는 땅 속의 강(코치토스-Cocytus) 3과 같다고 합니다. 4
오히려 이 말은 전직 미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의 단테 『신곡』 <지옥>편의 해석에 바탕을 두었다고 하네요. 여기서 지옥에 들어가는 강을 건너기 전에 몇몇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사람들이 바로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켜 신과 루시퍼(사탄) 양쪽에게서 버림받아 지옥 언저리에서 떠돌아다니게 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5
덧. 요즘 『단테 「신곡」 강의』를 읽고 있는데, 정말 재밌네요. 나중에 『신곡』을 직접 사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이 책은 해설집에 가깝다는 느낌이거든요.
추. 09/05/11
http://pythagoras2.springnote.com/pages/3351533
정리 잘 되어있는 사이트 링크 걸어둡니다 ^^
오히려 지옥의 가장 안쪽에는 매우 차가운 곳이 있다고 합니다. 지옥의 제일 깊숙한 곳은 배신한 자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구요. 이 차가운 곳은 얼음호수인데, 이름은 코치토(Cocito) 2라고 하네요. 이는 그리스 신화의 슬픔과 원한의 눈물이 흘러드는 땅 속의 강(코치토스-Cocytus) 3과 같다고 합니다. 4
오히려 이 말은 전직 미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의 단테 『신곡』 <지옥>편의 해석에 바탕을 두었다고 하네요. 여기서 지옥에 들어가는 강을 건너기 전에 몇몇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사람들이 바로 도덕적 위기의 시대에 중립을 지켜 신과 루시퍼(사탄) 양쪽에게서 버림받아 지옥 언저리에서 떠돌아다니게 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5
덧. 요즘 『단테 「신곡」 강의』를 읽고 있는데, 정말 재밌네요. 나중에 『신곡』을 직접 사서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이 책은 해설집에 가깝다는 느낌이거든요.
추. 09/05/11
http://pythagoras2.springnote.com/pages/3351533
정리 잘 되어있는 사이트 링크 걸어둡니다 ^^
'Know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식 입력하기 (6) | 2009.01.09 |
---|---|
OLPC : One Laptop Per Child (0) | 2008.12.02 |
진정성을 묻지 마라 (0) | 2008.09.12 |
알의 껍질을 깨고 나오다 (0) | 2008.08.29 |
Stanford Prison Experiment (0) | 2008.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