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과제는 하기 싫고 그래도 무언가는 써야겠고 해서 개드립만 날립니다.






비기너즈 럭(beginner's luck-초심자의 행운): 그 날 첫 시험문제/실험/코딩 등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나머지 시험문제/실험/코딩 등도 손쉽게 끝낼 수 있다고 믿는 것. [대분류: 성급한 일반화]


롱테일 법칙(long-tail): 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그 과목을 이해하는 사람이 급격히 줄어들지만 계속 이해하는 수강생이 남아있는 현상. [대분류: 2종 오류]


가언 명령(hypothetical imperative): 수업시간에 다루었지만 시험범위가 아니면 시험공부에 포함하지 않는 현상. [대분류: 2종 오류]


블랙 스완(black swan): 전공 수업에서 구석에 찌그러져 있던 타과생/복학생이 탑을 가져가는 현상. [대분류: 2종 오류]


미란다 원칙(Miranda rights): 1. 피험자는 모르는 문제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다. 2. 피험자의 모든 답안은 채점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3. 피험자는 정답지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 [대분류: 1종 오류]


무죄 추정의 원칙(Presumption of innocence): 제출된 답안지는 채점이 시작되기 전 까지는 영점으로 추정한다. [대분류: 1종 오류]


팍타 순트 세르반다(pacta sunt servanda): 시험범위라고 알려주었던 슬라이드의 가장 안 중요한 부분에서 시험문제가 나오는 현상. [대분류: 1종 오류]


중심극한정리(central limit theorem): 과제 제출 기한이 길어질수록 제출된 과제의 질은 비슷비슷해지는 현상. [대분류: 멀티캐리어]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 분명히 과제를 같이 한 사람은 하나인데 제출된 과제가 전부 비슷한 현상. [대분류: 멀티캐리어]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 교수님과 외계어로 대화하다 재수강생으로 오인받은 초수강생을 친구들이 부르는 별명. [대분류: 멀티캐리어]


내쉬 균형(Nash equilibrium): 팀 과제에서 일을 도맡는 사람이 다른 팀 과제에서도 결국 도맡는 현상. [대분류: 멀티캐리어]


위버맨쉬(Übermensch-초인): 21학점을 전공으로 듣는 사람. [대분류: 마이티]


알파와 오메가(alpha and omega): 수강생 전원의 이름과 성적을 기억하시는 교수님. [대분류: 마이티]


에너지 보존의 법칙(conservation of energy): 밥을 굶은 만큼의 칼로리를 야식으로 섭취하는 현상. [대분류: 요요]


질량 보존의 법칙(conservation of mass): 어제 미룬 야식을 오늘 먹는 행위. [대분류: 요요]


영겁회귀(Ewige Wiederkunft): 냉장고 앞을 계속 서성이는 행위. [대분류: 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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