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ubik's 25th Anniversary

07년에 샀으니까 한 2년 정도 된 노익장. 따다닥 거리는 스피드큐빙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노벨큐브를 제외하고는 처음으로 산 큐브. 느낌이 가볍고 회전력도 좋지만, 제건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프링 소리가 난다. 오래되어서 그런가...
요즘은 너무 길들였더니 심심하면 폭발한다. 장력조절이 안되어서 안습...

2. 2007 한국큐브연구회배 큐브 챔피언쉽 대회 기념 큐브
두 번째 큐브. 기념큐브인지라 잘 안 쓰는것도 있지만, 느낌이 루빅스에 비해 무거워서 더 손이 안 가는 큐브. 돌아가는 것이 뻑뻑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큐브 자체가 더 무거운 것처럼 느껴진다. 아마도 모든 모서리 조각이 막혀있기 때문에 그런듯.(루빅스는 한쪽만 막혀있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름이 묻어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스티커의 촉감 때문에 더 안 쓰게 됨. 손가락으로 쳐주면 딱딱 90도 돌아가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루빅스는 내가 힘조절을 못하는 것인지 항상 중간에 걸리더군요) 앞의 이유 때문에 손을 안 댄다. 이후에 더 괜찮은 큐브를 산 것도 있고...

3. Rubik's Revenge

그 사이에 새로 디자인한 모양. 내껀 25주년에 붙어있는 로고와 똑같은 로고가 붙어있는 형태. 꽤 오래 전 것이라 내부구조도 매우 다른 것 같은데(사실 열어보지는 못했지만)... 스피드큐빙은 때려친 녀석. 한번 맞추는데 4분정도 걸리고 그나마도 운이 따라주어야 성공. 아직도 토끼이빨 공식을 제대로 외우지 못해서...(외우긴 했는데 금방 금방 잊어버림) 이것도 꽤나 시간이 걸리는데 555를 2분내로 맞추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기만 할 뿐...

4. 2007 한국큐브연구회배 부산큐브대회 기념 큐브 (피라밍크스)

너무 쉬워서 안 건드린다. 333 스피드큐빙을 연습하고 있을 정도로 능숙하게 하게 되니까(최고기록이 30초대면 뭐) 이건 그냥 직감으로도 풀 수 있을 정도. 현재는 집에서 한 꼭지가 날아가는 바람에 장롱큐브가 되었다.

5. YJ 미러블럭 실버

사실상 일반적인 333과 다를 바 없는 큐브이지만, 재미있다. 색이 없이 크기만 보고 맞추어야 하는지라 눈 감고도 맞출 수 있고(시간은 매우 많이 걸리지만). 크기를 보고 맞추어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풀다가 많이 헤매기도 한다.
그런데 왜 볼때마다 얘가 생각나지...

Videos tu.tv
(생각해보니 에바 파는 결국 못 보는구나...ㅠ)

5. Rubik's 3x3 White Assembly

루빅스 조립형. 이건 장력조절이 된다. 그런데 내가 샀던건 축이 흰색이고 캡이 저것보다는 더 잘 달라붙게 생긴 거였는데...(그냥 끼워 넣어도 어느 정도 중앙 조각에 잘 달라붙는 구조) 어쨌든 덕분에 장력조절이 가능한 루빅스 탄생.
장력조절은 실패했다. 조만간 장력을 다시 조정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듯. 어째 가진 25주년보다도 더 쉽게 폭발하는 것 같다. 물론 회전감은 비교가 안 되게 좋지만... 모서리조각 한쪽이 열려있는 탓에 조립하는데 살짝 애먹었다. 느낌상 25주년과 장력조절을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색이 예쁜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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