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17. 00:24 Daily lives

에잉... 씨부럴

고등학교때 배우는 자유는 교과서에서만 자유냐??

굶어죽을 정도로 굶지 않고 병으로 죽을 정도로 아프지 않을 것까지는 기본적으로 보장해 줘야 되는거 아냐?

기회의 평등 기회의 평등 하시더니 아주...ㅉㅉ

이런 쓰레기들 같으니라고...

==================================================

의료보험 민영화 올해 10월 안에 실행됩니다.

출처 : DVD 프라임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Txt=&bbslist_id=1293257&page=1)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묻혀 슬쩍 지나간 뉴스입니다. 의보 민영화 일정이올 10월로 잡혔습니다.

http://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756

하나, 올 10월까지 개인질병정보를 민간보험회사에 넘긴다고 합니다. 5개월 남았습니다. 이것이실질적으로 의보 민영화를 의미합니다.정부가 당연지정제를 폐지하고 개인질병정보를 민간보험사에 넘겨준다는 것은, 의보 업무를 민간보험사에 넘기기 때문에 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업무자료를 넘겨준다는 의미입니다.

둘,병원을 영리화 해서 주식을 상장 시킨다고 합니다.올 가을까지 한 답니다.



닷새전인 3월 10일,정부는 민간의료보험 활성화를 위한 '민간의료보험실무협의회'를 구성하였으며, 의료법을 개정할계획입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3월 2일 당연지정제를 폐지하고의사들과 민간보험사들이 단체계약하도록 요구하는 '건강보험제도에 관련한규제개선방안'을 보건산업진흥원에 공식 제출하였습니다.

(... 이 시간부로 의협은 저에게 있어서, 공공의 적입니다. )



그동안 DP내에서도 의보민영화 만은..하고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들이 많았습니다만,

여러분. 수레바퀴는 구르기 시작했습니다.

안건이 공식 제출 된 이상, 타이머는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5개월내에 막지못하면,끝장입니다.

그 다음에 막아봤자, 개인질병정보가 넘어갔기 때문에 되돌릴 길이 없습니다.

현 제도유지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정보가 넘어간 뒤에는보험사들의 절대 우위가 확립됩니다.보험가입이 거부되는 사태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기존에가입해놓은 분들도방심하지 마십시오.보험금 지급 거부 사태가 일어날 것입니다.이제 그들은여러분이 기억도 못하는잔병치레까지 빠삭하게 알기 때문에, 보험금 지급 거부 사유를 충분히찾아낼 수 있으니까요.


...저는 지켜보겠습니다.

과연국민들이길거리로 나서서 막는지, 아니면 집안에서 인터넷으로만 투덜대다가 묵인하고 넘어가는지 지켜보겠습니다.



-------------------------------------------------------------------------------------------



올해 5개월 안에 못 막으면 끝장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어이없게도 세상은 너무나도 조용하군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괜찮은지.

지난 몇 주 동안 이렇게 인터넷으로 상황을 알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만날 때마다 이야기해 왔지만,

말로만 하는 것으로느 안 되나봐요.

정말 데모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요?



한계를 느낍니다만 그래도 멈출 수 없습니다.

전세계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확립된 나라 중에

의료를 시장에 맡겨버리는 나라는 미국 밖에 없습니다.

그 미국을 따라가는 것은 미친 짓입니다.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http://iandyou.egloos.com/1584499



그리고,

아래 주소에서 영화<식코>를 다운 받아 보세요.

http://clubbox.co.kr/ijh1027

민영화 되면 이 나라처럼 될 겁니다.



의료보험 민영화가 문제라는 것을 깨달으셨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부디 알려주세요.

국민 대부분은 아직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까지 제 친척들도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그러니까 한나라당을 이렇게 압도적으로 찍어준 거겠죠.



멍하니 있을 수 없습니다.

막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http://www.snulife.com/?mid=gongsage&page=1&document_srl=4085584&list_type=V

===================================================

에휴...

인터넷이 믿을게 없긴 하지만, 그래도 근거없이 나온 이야기는 아닐테니...

정말 80년대처럼 내전 많이 보겠네...휴

'Daily liv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학시험과 한판 붙으러 갑니다~!  (0) 2008.04.19
[링크스크랩] 의료보험 제도 논쟁..  (0) 2008.04.17
요즘 쓰는 컴퍼스  (0) 2008.04.13
아이러니  (2) 2008.04.07
열폭  (0) 2008.03.31
Posted by 덱스터

블로그 이미지
A theorist takes on the world
덱스터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