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도착했다. 불만 포스트 쓴지 얼마나 ?榮鳴?



그토록 불만이었던 택배가 드디어 도착.


뜯어봤다. 종이 하나와 신문지가 보인다. 종이는 상자를 약간 여니까 툭 튀어나와서 당황.


전부 꺼낸 모습. 저 파란게 하모니카다. 이제보니 참 비효율적인 상자라고 생각된다. 뭘 포장을 그렇게 크게 해??
하긴 저 하모니카 크기의 상자였다면 택배 보내기도 힘들었을 테지만.
defrag가 생각나는건 나뿐인가??


열어보았다. 보면 블루스하프(BluesHarp)라고 쓰인 문자가 보인다.
밖이 찬 겨울이라 그런지 김이 서려있었다.


C key라는것을 증명해주는 사진.


독일 Hohner사 제품이라는걸 증명해준다.
원래 블루스하프는 이처럼 뒷구멍이 뚫려있는게 마음에 안 들어서
마린밴드(MarineBand)라는 제품(만원 비싸고 100년 지속생산 모델이래)을 사려고 했는데
C key가 없어서 포기했다.ㅡㅡ
그건 정말 깔끔하게 처리되어 있는데....


블루스하프.들고 찍었다.마크가 이젠 선명하게 보인다.



좀 더 가까이서 찍은 사진. 카메라가 비춰 보인다.


흡입구(?)



손에 대고 찍은 사진. 내 손은 그리 큰편이 아니라는걸 생각하면 그다지 큰 하모니카는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

약간 불어보니 나무라서 그런가 니스(?)비스무리한 냄새가 약간 난다.
그렇지 않아도 호흡기가 그리 좋은편은 아닌데..ㅡㅡ(약간 불고 난 지금 기침을 계속 해대고 있다. 겨울에 반팔입은 결과라고 생각하고는 싶지만...;;)
소리는 마음에 든다. 단지 빨때(하모니카는 불기만 하는 악기가 아닙니다) 옆 구멍까지도 흡입하게 되는게 조금 걸린다.
좀 연습하면 나아지겠지.

Posted by 덱스터

블로그 이미지
A theorist takes on the world
덱스터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