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 10. 18:38 Daily lives

롯데 씨리얼

씨리얼. since 1992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과자기도 하다.

오늘은 귀찮디 귀찮은 동생 간식 심부름을 가면서 내 입에 넣을 씨리얼을 샀다.

물론, 어릴때부터 좋아했기에 어릴때부터 가졌던 의문도 있다.

"씨리얼은 원래 우유에 말아(?)먹는거 아닌가?"

콘플래이크나 코코볼같은건 우유에 빠트려서 먹는게 맞긴 한데, 롯데 씨리얼도 빠트려서 먹으면 맛있을까?

예전에 콘칩은 먹을만 했었는데(넌 뭐하는 놈이냐 ㅡㅡ)

그래서 직접 시도해봤다(정말 뭐하는 놈인지 나도 모르겠다..ㅡㅡ)

일단 약간의 씨리얼만 말아먹어 보았다.

결론 : 이건 좀 아닌듯

먹을만은 한데, 내놓았다가 눅눅해진 김을 먹는듯한 느낌의 과자 외피는 좀 아니다.ㅡㅡ

그리고 원래 씨리얼(우유에 말아먹는 과자를 총칭한다)은 우유에 말았을 때 가벼운(?)느낌이 나야 하는데

이건 안에 꽉찬 초콜릿 덕분에 꽉꽉찬 느낌을 받는다.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음.

딸기스무디로 안한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ㅡㅡ;(정말 딸기였으면...ㅡㅡ;;)

오늘의 뻘짓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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