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ves'에 해당되는 글 371건

  1. 2009.03.28 일상(?), 20090327 4
  2. 2009.03.23 주말 생활 2
  3. 2009.03.20 아하하하하 10
  4. 2009.03.15 하아... 4
  5. 2009.03.13 흠냐... 정치공세라... 7
  6. 2009.03.07 아....
  7. 2009.03.06 봄학기 생활 예측... 2
  8. 2009.03.05 아 이런...-_-; 4
  9. 2009.03.04 교재는 놓고 다니기로 결정 6
  10. 2009.03.02 개강 8
  11. 2009.02.28 별 볼일 없는 2월 마지막 날의 이야기 2
  12. 2009.02.27 이사 후 근황 2
  13. 2009.02.20 근황, 2009/02/20 6
  14. 2009.02.12 -_-;;;; 2
  15. 2009.02.09 정월대보름입니다 6
  16. 2009.02.08 단상, 2009/02/08 8
  17. 2009.02.04 이영도, Future Walker 간단 리뷰(?) 2
  18. 2009.02.02 최근 근황, 2009/02/01 4
  19. 2009.01.29 작전명 발키리, 짧은 감상평 14
  20. 2009.01.2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2009. 3. 28. 01:13 Daily lives

일상(?), 20090327

오랜만에 블로그 다시 들어왔습니다.

하아.. 요즘 비싼남자(?) 되었어요. 막 바쁘고 -_-;;;

자비로우신 우리 고체역학 교수님은 또 다시 숙제를 내셨군요. 지금 풀어보고 있는데 이거 참 이상하게 꼭 한 부분 빼먹고 하고 그러다 보면 틀리게 되는군요 -_-

'매우' 자비로우신 우리 열역학 교수님은 압력밥솥의 압력 조절 매커니즘을 알려주신 뒤 압력을 재 오라고 하셨답니다. 다행히 방안에 굴러다니는(?) 버니어 캘리퍼스를 잘 이용해서 구하긴 했지만 그걸로 몇시간 날려먹었네요. 오늘 내로 레폿을 쓰고 내일 중앙도서관에 가면서 인쇄해야겠습니다. 이 구한 방법은 나중에 글로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반 즈음 썼는데, 이거 끝까지 쓰기 힘들더군요.

행렬역학을 배워두고 있습니다. 어차피 양자물리를 듣고 있으니 스핀을 다룰 때 필요하겠지만... 그러고 보니 재미있었던 사실이 떠올랐네요. 그 파동함수의 크기의 제곱(그러니까 절대값의 제곱)을 보통 확률밀도함수라고 부르는데, 이를 이렇게 이름붙이게 된 계기가 행렬역학에서 온 것이라더군요. 행렬역학에서 각 상태들의 크기의 제곱을 그 상태로 결과가 나올 확률로 해석했는데, 그것이 파동함수로 옮겨 간 것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틈틈히 봐 두고 있는 파인만 강의록에서도 행렬 위주로 상태를 다루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하긴, 매번 적분하고 있는 것보다는 숫자 하나 뽑아내서 제곱하는 것이 더 다루기 쉽겠네요...-_-;;;

어제오늘 술 달리고(기껏해야 맥주 두잔에 떡실신이긴 하지만...) 내일도 달려야 해서 이것 참... 기초물리에서 설명할 것도 준비해야 하는데 말이지요...(뭐 어차피 예전에 하던 것이 있어서 그냥 가서도 즉석으로 해 먹을 수 있기는 하다만, 이러면 너무 날로 먹는 것 같아서...-_-;;)

숙제 빨리 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p.s. 그런데 동아리까지 하게 되면 블로그는 일주일에 한번 들르는 정도가 될지도..-_-;; 글은 언제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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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9. 3. 23. 23:50 Daily lives

주말 생활

주말동안 과제한다고(무려 네 과목이나 겹쳐버린..) 블로그는 거의 버려두다시피 했네요 -_-;;

주말동안 총 24장의 레포트 용지를 숙제하는데 낭비사용했습니다. 숙제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레포트 용지를 모아놓은 패드는 꽉 차 있었는데 숙제를 하고 나니 반 이상이 사라져 버렸네요. 쓴 종이 두께만 재어도 2~3mm는 나왔던 것 같습니다(이미 제출했기 때문에...)

한숨 돌리긴 했는데 아직도 숙제가 기다리는군요 -_-;; 제멋대로 들이밀은 양자물리 숙제가 가장 속을 썩입니다(이상한 적분 OTL).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만한 것은 기계제도를 1학년때 들어서 제도는 안 해도 된다는 것이랄까요?(제도까지 했으면 잠 못 잡니다 -_-)

최대한 빨리 할 일 다 해 놓고 블로그 관리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 이만...;;


덧. RSS 밀린게 100이 넘는군요...-_-;; 이러면서 구독하는 블로그 숫자는 늘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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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9. 3. 20. 21:23 Daily lives

아하하하하



그런 겁니다 예 -_-;;

http://www.essenti.net/bbs/view.php?id=07092661&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5

그나저나 요즘은 몸무게가 주기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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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9. 3. 15. 21:26 Daily lives

하아...

결국 글 지웠습니다.

검색어에 이상한 단어가 찍히는 것 보고서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댓글과 함께 지워버렸습니다.

다음번엔 개념있는 일본인을 만나길 기대하며...


p.s.
뉴턴역학에 대해서 글을 적고 있는데, 이거 구성해나가기가 매우 어렵군요.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철학에서 시작해서 갈릴레오를 걸쳐 관성의 법칙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는 담았는데, 그 이후의 수학적인 부분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고민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뉴턴역학에서 파생되었다고 할 수 있는 해밀토니안 역학에 대해 조금 다룰 생각입니다. 좀 공부하신 분들은 라그랑지안 하면 알아들으시겠지요 :)

p.s.2
게르트 기거렌처의 『생각이 직관에 묻다』를 거의 다 읽었습니다. 마지막 장만 남은 상태이지요. 웰던지기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단어 사용이 좀 혼란스럽긴 하네요. 그래도 재미있는 내용은 많더군요.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알고리즘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이번 주말 전에는 리뷰를 올리게 될 듯 합니다.

p.s.3
과제는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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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한나라, 색깔론 제기하며 ‘申대법관 감싸기’ (경향)
민주당 “사퇴촉구”…한나라 “정치공세”  (KBS)

정치공세랍니다 ㅇ-ㅇ

그런데 말입니다, 원래 정치인들 직업이 정치하는거 아니었나요?



뭐 이미 문제가 안드로메다까지 간 상황에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이건 대법관의 개뻘짓이 맞는 것 같은디요.

그 분 말씀대로 '당연한 원칙'을 명시했을 뿐이라면 신임 판사들을 개무시했다는 소리가 되겠고

(자기 잘났다고 콧대가 안드로메다의 개념까지 찔러대는군요. 조금 재수없는 타입?)

명시형이 아니라 명령형 메일이었다면 법복 벗어야지요.



음냐... 그리고 좀 신경쓰이는 부분이 있네요.

홍 원내대표가 말하는 이른바 '일관적인 판결'은 중요하긴 합니다만

이건 법원을 평균내는 것으로 이루어져야지 법원의 한 쪽에만 몰빵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면 안되지요.

극단적인 예로 '일관적인 판결을 위해 대한민국의 판사를 한명으로 제한한다'는 주장을 수용할 수 있으신가요?

한쪽에 몰빵한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서 말 그대로 누더기가 될 때까지 까이고 있는 대법관이 불쌍하긴 합니다만(사실 더 까여야 하긴 하는데 WBC 떡밥으로 가려졌죠) 아닌건 아닌 겁니다.



아 그나저나 이 사건이 어떻게 끝날지 궁금하네요.

사실 저런건 그냥 홈페이지에 '공지합니다' 하고 띄워 놓았더라면 되었을 것을 개인메일로 보내놓고 그걸 또 '잇힝 이건 우리만의 비밀' 이러고 있었으니 뭔가 심각하게 의심스럽긴 한데 그건 아웃사이더인 제가 판단할 거리는 아닌 것 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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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9. 3. 7. 19:06 Daily lives

아....

쓰던 글이 날아갔군요.


한창 예전 글을 새로 써 보겠다고 쇼하고 있었는데...-_-

무려 한시간이 그대로 증발...-_-

그래서 임시저장은 필수입니다.

(근데 왜 ctrl+z가 작동을 안 할까요 -_-)

여러분, 각주 조심해서 쓰세요. 잘못 지웠다간 저처럼 다 날려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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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1.

기초물리 TA 지원했는데 붙었습니다.

가끔 친구들이 조교스타일이라고 놀렸는데 진짜 조교가 되는군요.

호오...

가끔 수업 내용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물벽깨는 당분간 연재중단(중단된지 오래인가...)


2.

동아리 들었습니다.

이미 있던 과 동아리는 방학때만 활동하니까 (아직까지는) 별 상관이 없는데

학기 좀 빡세겠군요. -_-;;

블로깅은 좀 뜸해질 것 같습니다. (소설 쓴다던건 언제 쓰지...ㅠㅠ)

쓰레기글 덜보게 되겠군...(응?)


3.

주4 시간표입니다.

일주일이 월화수목토토일이지요.

그런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9시부터 9시까지 수업을 듣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무려 21학점이거든요. -_-;;

시험기간 시작하면 학기말까지 죽음이군요.

시험이 겹치지 않기를 비는 수 밖에...ㅠㅠ

(참고로 공대는 1/3부터 학기말까지 시험기간입니다. 세번 시험보는 과목도 있고 두번 보는 과목도 있는데 이 둘이 합쳐지면 끝없는 시험기간을 만나게 되지요.)

학기 초. 좋을 때다. ㅋㅋㅋㅋㅋ ㅠㅠㅠ


4.

바쁘게 살 수 밖에 없도록 몰아넣었더니 다행히(?) 이번 학기에는 술 먹기 힘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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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9. 3. 5. 22:18 Daily lives

아 이런...-_-;

가방이 무거워서 평소에 가방 깊숙한 곳에 너놓고 다니던 우산을 빼놓고 학교에 갔습니다.

점심 먹은 후 들었던 난감한 강의 후 다음 강의를 들으러 나와보니 비가 오는군요.


승리의 머피의 법칙입니다. -_-

3단 접이 우산 사느라 5000원이나 예상 외로 쓰게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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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교재는 가벼운(-_-+) 것을 제외하고는 전부 자취방에 놓고 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신 매일 매일 예습/복습 해서 수업시간에 교재를 못 보는 것을 커버해야지요...-_-

교재가 전부 무거운 책들인데다가 전 분권하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이상하게 책은 다 신주단지 모시듯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서너 과목씩 들어야 하는데 이걸 전부 들고다닐 수 없어서요.

그런데 노트만 넣고 다녀도(그것도 초딩용 노트처럼 얇은 건데) 왜 이렇게 가방이 무거운 걸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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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9. 3. 2. 16:41 Daily lives

개강

개강했습니다. 오늘은 그나마 일찍 끝나는 요일이지만 내일부터는 밤이 되어서야 자취방에 돌아올 수 있겠네요 -_-;;

교재를 사야 하는데 교재 가격이 상당히 세네요... 거의 과목당 3,4만원 들어가는 것 같은데 이러면 네 과목만 해도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버려요. 환율 이 망할노모시키...ㅠㅠ

결국 좀 싸게 교재를 사 보겠다고 헌책방에 가 보았으나 그 많은 교재들 중에서도 제가 찾던 교재는 없더군요. 역시나 하늘은 나의 편...


이번 학기에는 돈도 벌 겸(!) 해서 학부생조교를 신청해보려고 했는데 아직 안 뽑는군요. 이미 학기는 시작했는데 이건 어쩌자는 말인지...

자자자! 새 학기 시작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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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월 28일,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다음주 월요일이면 개강이네요.(내일 텝스시험이 있다는 것은 살짝 무시)
요즘 이슈 멏 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개강하고 나면 이 일도 못할 것 같아서요.(워낙 시간표를 빡빡하게 짜 놓아서...쩝)


1. 진중권 vs 중앙대 총장

중대 총장.... (진보신당 게시판)

진중권 교수가 한 건 했습니다. 이건 정말 할 수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인데... 더군다나 우리나라같이 '어디서 아랫것이 대들어'가 일상화된 나라에서는 말이지요...ㄷㄷㄷ

그런데, 대학 총장이라는 사람이 참 막장이네요... 총장은 막장이었네~(라임이..;;)


2. 한나라당 날치기(?)

이상득 지침으로 미디어법 직권상정 (투데이코리아)

형제는 위대했다....
이건 뭐, '뭔진 모르겠지만 그놈이 하자는 것이니 좋은 거겠지' 식으로 법안 통과시키는 건가요?

뭔가 병맛이지만 멋지네요(주어 없습니다)

미디어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아직 살펴보지는 않았지만 무언가 날림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이전 글에서 다루었던 내용과 크게 다르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3. 환율...-_-;;

전고점 뚫은 환율, 1600원을 향해 계속 갈까? (노컷뉴스)

아버지 해외출장이신데...쩝;;


4. 사냥...(?)

전녀옥(흐)씨 폭행 사건이 있었습니다. 웃으면 안 되는데 입 꼬리가...-_-;;;

한나라'전여옥폭행, DJ·노무현탓' (뉴데일리)

아직도 못 되면 남 탓인 한나라당입니다. 직접 뛰어서 보이라니깐 아직도 그러네요 -_- 네거티브는 반짝 효과만 노리는 용도이지 그걸로 쭈욱 나가면 당 이미지 자체가 네거티브가 되어버리는 걸 모르나요?

유원일 "전여옥이 입원이면 나는 불구됐다" (뷰스 엔 뉴스)

생각해 보면 이 것도 웃기네요. 어제는 야당(무늬만?)인 사람이 죽도록 얻어맞았는데 능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다가 오늘은 여당인 사람이 스치기만 했는데 갑자기 폭발적인 여론이 일어나고 말이지요. 물론 그 여론이란게 긍정적인 방향(?)이라는 것이 아이러니하긴 하지만....


5. MBC 마지막 카드(?)



'MBC가 전세계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고 돌아다니던데 이거 실제로 방송 했었나요? 제가 워낙 TV랑 거리가 먼 사람이라...;;

그나저나 정치권에 부담 좀 가겠는데요? 옳다 그르다라는 가치판단은 일단 제껴놓고 보자면 이런 퍼포먼스(?)가 미디어법에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건 확실하거든요. 날림패스는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MBC가 무지하게 아니꼬운 분들은 이거 뭔 개소리냐면서 무시하겠지만 말입디다.



찾아보면 더 재미있는 이슈도 있긴 하겠지만 일단은 이 즈음 해서 마무리하려고요. 내일은 그러고보니 삼일절이네요. 방에 태극기 없는데 어쩌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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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9. 2. 27. 15:08 Daily lives

이사 후 근황

오늘 이사를 마쳤습니다. 정확히는 방금 전에 마지막 짐꾸러미를 풀고 컴퓨터를 틀었다고 해야겠지요.

기숙사에서 쫓겨나 원룸으로 가니 마음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방은 혼자 쓴다는 것이 장점 아닌 장점(?)이지만... 냄비와 수저, 그리고 과도는 전에 사 놓았고 인덕션, 냉장고, 세탁기, 책상, 침대는 기본으로 있었기 때문에 따로 가져올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밥을 혼자 해 먹어야 하는군요...(할 수 있을까...-_-;; 귀찮아할 것 같은데...)

대충 짐을 정리하고 보니 필요한 것이 몇 가지 보입니다. 간단히 정리 해 보기 위해 쓰는 포스트입니다.

1. 빗자루
기숙사에 있을 때도 있어야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지금은 더욱 절실해지는군요 -_-;; 덧붙여 걸레도 하나 있었으면 좋을 듯 합니다.

2. 주전자
냄비에 물을 끓이고 그 물을 마실 수도 있긴 하지만, 역시 주전자 하나는 있어야겠네요. 물을 좀 많이 마시는 편인데다가 라면끓여먹으려면 애써 끓여놓은 물은 어쩌란 말입니까 ㅠㅠ

3. 그릇
냄비 뚜껑으로 대신해도 되긴 하지만...쩝

4. 먹거리
...
제일 중요합니다 ㅠㅠ

시장에 가서 필요한 것 좀 사와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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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9. 2. 20. 23:35 Daily lives

근황, 2009/02/20

1.
다음주 월요일이면 이사합니다. 기숙사 정원을 줄이긴 했다지만 쫓겨나니 마음이 편치는 않네요.
기숙사에서도 밥을 가끔씩 굶었던 것 같은데 자취하면...ㄷㄷㄷ;;

2.
James Surowiecki의 The wisdom of crowds 다 읽었습니다. 워낙 오랜 시간동안 읽어서 그런가 머리에 남는 내용은 별로 없네요. -_-;;
하나 기억나는 것이라면 케인즈의 주식시장에 대한 간단한 비평입니다(오늘 읽은 부분이라는 점이 중요하긴 하지만...;;). 예전에 촘스키 교수가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에서도 인용된 부분입니다. 버블이 왜 생기는가에 대한 것인데, 잠깐 옮겨 보겠습니다. 번역은 발로...

전문적인 투기는 신문에서 백장의 사진 중 가장 예쁜 여섯 명을 고르고 전체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여섯 명에 제일 근접한 선택을 한 사람에게 상품을 주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결국 사람들은 자기가 가장 예쁘다고 여기는 여섯 명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예쁘다고 할 사람들을 고르려고 하며, 모두 같은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게 된다.

칼텍에서 있었던 실험 내용도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저야 경제랑 안드로메다 거리에 있으니 처음엔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얼마나 간단한 경우에도 주식시장에 거품이 쉽게 끼게 되는지 보여주더군요.

책을 읽었으니 리뷰를 쓰긴 써야겠는데...쩝;;
아무래도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ㅠㅠ

3.
재미있는 소설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2번 아이디어와 관련이 있다는 것 정도만...^^;;;

4.
양자물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 좌표축을 회전하면 파동의 위상이 어떻게 변하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충은 알아들을 것 같은데 아직 확실하지는 않네요.
어떤 축을 중심으로 돌던 간에 위상은 180도 바뀐다는 내용입니다. 먼저 z축의 경우에는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이게 어떻게 다른 모든 축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지는 조금 애매하네요. 이미 z축이라는 선호되는 축이 생김으로 인해 공간의 대칭이 깨져버렸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무래도 완전한 z축을 중심으로 돈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z축에서 특정 각도 이내에서 한 바퀴를 돌면 위상이 반대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면 위상 변화의 연속성이 깨지게 되어서 결국 모든 축에 대해서 한 바퀴 회전하면 위상이 반대가 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혼자 안드로메다 놀러가서 죄송합니다 (__)

5.
헌책방에서 신영복 교수님의 『더불어 숲』을 발견해 바로 질렀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1,2권 합쳐서 양장본으로 내었더군요. 제가 가진 것은 1권입니다.
『나무야나무야』 정말 잘 읽었는데(『감옥으로부터의 사색』과 더불어) 이번 책 정말 기대되는군요. 반 정도 읽은 상태인데, 나머지 반도 정말 기대됩니다.
나중에 여유가 되면 나머지 책들도...(특히 『강의』랑 『엽서』가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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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 12. 21:38 Daily lives

-_-;;;;

‘강호순 활용, 용산파장 축소’ 청와대 e메일 공개됐다 (경향)

이제는 이런 글을 봐도 별로 느껴지는 것이 없네요.

이미 탄탄한 막장대로를 달리는 정부인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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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전 팥죽을 먹어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응?

생각해 보니 동지팥죽이군요...쿨럭;;

어제 달을 보고(무지하게 밝더군요) 구름에 달무리 비스무리한게 끼었길레 오랜만에 기하광학좀 해보겠다고 설치다가(뼛속까지 물리가 파고들었군요...) 잠을 설쳤어요.

오늘은 식사에 땅콩이 덤으로 나오더군요. 아그작아그작 깨물어 먹어주었습니다. 견과류를 좀 더 먹었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캔땅콩이라도 사먹을까...-_-;;

좋은 대보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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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2009. 2. 8. 05:48 Daily lives

단상, 2009/02/08

1. 잠

원래 없던 생활패턴이 더더욱 꼬이는 바람에 잠이 안와요.
글 쓰는 시간 잘 보시길 -_-;;


2. 명텐도 MB, 명텐도 Gii

........
'중소'기업 친화정책이 아니라 '대'기업 친화정책(사실 친재벌정책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듯)을 쓰면서 말은 잘 하시는듯.
님아 님이 까이는 건 말과 행동이 따로놀기 때문이에염

참고자료
닌텐도 Wii는 가라! 명텐도 Gii가 왔다! (MP4/13)
명텐도, 'MB가카와 이상한 좌빨' 게임 3월 중 출시 (냉면개시)


3. 얼굴공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범죄자 얼굴공개가 드디어(?) 되었네요.
뒷북치는거긴 하지만 그동안 그렇다 할 포스트는 없었으니...
제일 안된건 역시 가해자 가족들. 우리 사회에 연좌제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니...
사실 얼굴이 공개되어야 하는 건 성범죄 이후 어설프게 징역을 사는 사람들이 아닐까...

참고자료
범죄자 얼굴 공개, 옳은 것일까? (파이리친구)


4. 슬럼프

블로그에 쓸 글이 없어요...-_-;;;;;;;
물리에 대한 건 쓰자니 아직도 막막하고(매일 두세시간씩 투자하면 일주일에 글 하나정도 나오려나요 ㅠㅠ)
지금 구상해 둔 시사 관련 글들은 마무리 짓기가 애매하고(어차피 그 글들은 시기와는 상관이 없는 글들이라..)
에혀....


5. 티스토리 접속

요즘따라 이상하게 티스토리 접속이 잘되네요.
....(응?)
문제는 역시 쓸 글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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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퓨처 워커..
재미있다...고 하기는 좀 애매한데, 역시 생각해볼 거리는 많이 던져주네요.
이번은 리뷰 말고 간단하게 떠오른 것들로만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책 말고 다른 카테고리를 사용합니다(리뷰로 가면 D/R도 해야 할 것 같다는 중압감(?)이 느껴져서 말이지요. 사실 D/R에서 필자(타자인가?)가 하고 싶었던 말은 이미 동일한 가치관이 굳어진 친구를 두고 있어서 별로 새로울 것이 없더군요.).


1. 시간

역시 물리 조금 하던 사람이다 보니 저에게 시간은 기본적으로는 또 다른 공간축의 하나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시공간의 네 번째 축이지요. 물론, 이건 정량적인 의미에서의 시간이고 사람이 받아들이는 데에는 정량적인 것 보다는 정성적인 것이 더 가깝게 다가서기 마련이지요.

정성적으로 따지면 시간은 사건입니다. 많은 사건이 일어났다면 많은 시간이 흐른 것이고 사건이 거의 없었다면 시간은 전혀 흐르지 않은 것이지요. 그게 우리 인간이 시간을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아무 일도 없이 방 안에서 뒹굴대다가 어느새 밤이 되면 이상하게도 시간이 빨리 갔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작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는 왜 이렇게 시간이 안 가는가에 대해 한탄하지만 말이지요. 반대로 엄청나게 많은 일을 하게 되면 잠자리에 들기 전 매우 긴 하루가 지나갔다고 혼잣말을 하게 됩니다. 시간은 사건이고, 사건은 변화입니다. 결국, 시간은 이루어진 변화의 수로 시간을 셀 수 있습니다. 이게 인간이 시간을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F/W가 SF가 아닌 이상 시간은 정성적인 정의를 따르겠지요. 책에서도 실제로 그러하구요.


2. 시간의 정지 & 상대적 시간

사람은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래서 미래는 우리에게 다가오지요. 그렇다면, 누가 멈추어 있고 누가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요? 시간은 정지해 있고 그 위를 사람이 움직이는 것일까요, 아니면 러닝머신 위의 사람처럼 사람은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지해 있고 미래가 다가오는 것일까요?

재미있는 생각이었습니다. 내가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가 나에게로 다가온다는 것. 그리고 과거는 뒤로 쳐져 버린다는 것.

그래서 시간이 '정지'하니까 뒤따라 오던 과거가 현실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설정이 있었습니다. 흥미로운 설정이에요.


3. 상징?

책에 상징이 너무 많이 등장하더군요 -_-;; 뭐 이렇게 일부러 숨겨둔 것을 찾아내는 것이 문학을 읽는 묘미이기도 하지만 말이지요 ^^(물론 별 의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경우도 있지요.)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제가 보기엔 100m 앞의 샌드백을 치기 위해 출발한 권투 선수와 같다고 느껴집니다. 슬금 슬금 스텝을 밟아 다져 나가면서, 글의 마지막에서 발과 함께 끌고 온 운동에너지를 온 힘을 다해 한방에 날려 버리는 인상이랄까요? 결국 마지막 부분만 이해를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잽을 한번 더 맞아봐야 어떤 잽인지 알 것 같아요. 쉽게 말하자면 전혀 이해를 못했으니 한번 더 읽어봐야 되겠다 정도입니다.


4. 죽음에 대하여

'모든 이가 갚아야 하는 빚' 네, 죽음입니다. 네셔널 트레져에 나왔던 수수께끼의 대답이지요. 할슈타일 후작 말고도 많은 이들이 죽음을 원했지요(이미 죽었으니까 -_-;;). 예전에는 재미있게 보다가 갑자기 끊어버린 헬싱이란 만화도 생각나네요(피 무지 튀깁니다. 잘 생각해서 시작하세요). 거기서 뱀파이어에 대해 이런 말을 했지요. 죽지 못해서 외로운 존재들이라고. 그가 알던 사람들은 하나 둘 땅으로 돌아가지만, 그는 계속 땅 위에 서 있는 불쌍한 존재들이라고.

삶은 죽음으로 완성된다고 했나요? 어떻게 보면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쉽게 원고를 쓰는 작가를 보자구요. 작가는 글을 씁니다. 하지만 글을 다 쓴 다음에 그 원고를 내는 데에는 주춤하게 되지요. 항상 2% 부족하다고 느끼고, 이 남겨진 2%를 완성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원고를 출판사에 보내기 주저하지요. 사람이 죽음을 싫어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신스라이프가 말하듯 시간을 만들어내기를 원해서 사람은 죽기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낸 시간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시간을 더 만들어내고 싶어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2%의 아쉬움 덕분에 인류가 나아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작가가 책을 쓴 다음에, 거기서 느껴지는 부족한 2%를 채우기 위해서 다시 원고지와 펜을 들게 되는 것처럼 말이지요. 꼭 완벽한 완성이 조금 부족한 완성보다 가치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참, 그러고 보니 이 말은 신영복 교수님이 하셨군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333페이지에 있는 '작은 실패'라는 제목의 편지입니다.

제가 쓴걸 제가 봐도 무슨 귀신 시나락 까먹는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뭐 대충 이해하셨으리라고 믿고(어이) 이정도로 끝을 맺겠습니다.


책으로는 총 7권이더군요. 전 친구가 게시판 글 모아놓은 것을 물려받아서(?) 책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퓨처 워커 1
이영도 지음/황금가지



덧. 기숙사에서는 티스토리 접속이 안되네요. 어쩌다가 겨우 되어서 글 올립니다 ㅠㅠ
접속이 너무 안되서 RSS 제대로 구독 못하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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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근황 보고입니다 -ㅇ-

할로우?(응?)

1. DR
드래곤 라자를 끝장내고 왔습니다. 금요일부터 읽어서 오늘 오전에 끝냈으니 나흘이네요.
....
이래서 제가 판타지는 되도록 피하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소설을 읽고 있군요 OTL)
이게 주말동안 블로그를 전혀 안 한 이유라면 이유라고 할 수 있겠군요.
웰던지기 님, 조금 너무하시네요 왜 이런 중독성 강한 책을 추천하십니까 ㅠㅠ
(그러면서 좋은 책(?) 읽은 것 좋아하고 있다)

2. 소설
예전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소설을 구상중입니다.(중-장편으로 생각중입니다.)
제 삶이 소설이긴 한데, 일단 여기서는 넘어가자구요 -_-;;
주제는 확실히 잡혔고, 설정 등도 70% 정도 완성되어 보이네요.
이제 각 화마다 무슨 내용을 담을 것인가가 문제일 듯 싶은데...
1년 내로는 연재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_-;;
(덧붙여 말하지만, 연재가 시작되면 비정기 연재가 확실합니다.)

3. 공부
공부 안되는군요. 미치겠네 -_-;;;;
책에 코를 박는 것이 공부의 전부는 아니라지만....

그래?

후우...
그래도 이번 방학동안에 책이라도 읽어 두어서 다행이네요.

4. 시간표
수강신청은 지옥이네요 역시 -_-;;
잘 하면 사상 최초로 주사파가 가능해질지도...(금요일은 수업 하나인데 이걸 잘 빼돌리면...)
그나저나 제가 넣으려고 했던 교양과목은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빈 자리가 남더군요.
역시 난 마이너인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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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마땅히 볼 것도 없고 해서 어제 남았던 예매권 한장으로 작전명 발키리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보고 싶었던 잉크하트가 오늘 개봉이더군요. (OTL)

뭐 어찌되었든 풍림화산님의 추천도 있고, 커뮤니티에서도 추천하기도 하고 해서 보러 갔습니다.

미국인들이 나와서 전부 때려부수고 '결국 정의는 승리한다' 이런 낯간지런 대사를 하는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 없을 듯 한 영화입니다. 처음에나 비행기들이 두두두두하면서 때려부수지, 이후엔 그런거 하나도 없거든요.

주된 이야기는 히틀러 암살 시도입니다. 네, 물론 실패합니다.(이건 역사 조금이라도 배운 사람은 다 알지요.) 하지만 어떻게 실패하는가를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하나 하나가 아슬아슬하게 비껴나가는데(전 특히 가방이 옮겨지는게 가장 안쓰럽더군요.), 어떻게 보면 히틀러도 운이 정말 좋은 사람이었네요.

처음에 '히틀러의 독일은 나의 조국이 아니다'라고 다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 새겨두어야 합니다. 예전에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지요. '정권 ≠ 정부' 이래서 촘스키는 내전이 항상 그릇된 것은 아니라는 말을 했습니다.[각주:1] 정권을 잡은 자들이 정부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면, 그걸 견제하기 위한 내전은 그릇되지는 않았다는 것이지요. 정권이 정부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지에 대해 지속적인 피드백을 해 주는 것이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중간 중간 감상...


풍림화산님 리뷰에서 퍼왔어요...-_-;;

전 사실 이 장면은 아무 느낌이 없었어요(-_-;;) 기껏해야 '오 이제 시작인가' 정도...

마지막으로 남은 부하(?)를 딱 보고 있을 때 전 속으로 이 생각을 했습니다. '"가보게"라고 말해야지! 왜 말을 안해!!(...-_-;;)' 예상대로 똑같은 말을 하더군요. 그래도 감동스러운 장면이었다고 말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제일 크게 감동받은 건 마지막 장면입니다. 죽기 직전에 '신성 독일 제국 만세(맞는지는 모르겠군요)'라고 외치는 장면입니다. '내 몸을 꺾을 수는 있을지 몰라도 내 뜻을 꺾지는 못하리'라는 다소 비장한 감정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이번에도 풍림화산님 리뷰에서 퍼왔어요...-_-;;

예비군을 이끄던 사람입니다. 역시 군인에 지나지 않음을 느끼게 되더군요. 하지만 그걸 어떻게 비난하겠습니까. 아쉽게 생각할수 있을지는 몰라도 말이지요.

역시 전보를 재분배하던 곳을 맡았던 사람이 쿠데타 세력의 전보를 차단하는 장면에서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사람이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베를린 안에서 예비군들끼리 전쟁이 났으려나...-_-;;;



평점은 3.7/5.0 정도입니다(물론, 전 점수를 좀 관대하게 주는 편이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고요.). 4개를 주기엔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지만 3개는 너무 적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생각해보니 지구가 멈추는 날과 평점이 같네요.
  1.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어디였는데 기억이...-_-;; [본문으로]
Posted by 덱스터
생각해 보니 아직도 새해 인사 안 올렸네요 -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엔


이분 덜 만나시고


이런 말 듣지않게 공부 열심히 하시고(OTL)


제아무리 망할놈의 세상이라지만


'절대 지지 않겠어' 라는 근성으로


충격과 공포를 보여주자구요.

그럼 이쯤에서 전 물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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