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입경로 중 못 본 주소가 있어서 가봤어요.

음..?

어랏...;;
이건 뭐지...;;;;


소니가 블로그도 운영했었나;;;

소니 블로그이네요. 스타일진블로그여서 무슨 잡지(;;) 블로그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건가;;
어디서 본 적은 잇는 것 같기는 한데(소니스타일 블로그라고), 그게 이거였나...;;
기업들이 블로그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느낌이 또 다르네요.
음... 근데 싸이월드 미니홈피 만들던 것처럼 흐지부지되지는 않으려나 약간은 걱정도 됩니다.(잘 운영되고 있다면 전 할말은 없지만;;)

이런 이벤트도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

히어로즈 발표래요. ㅇ-ㅇ 무려 3등;;
이벤트 당첨은 처음이네요;;;(아주 어릴때부터 추첨하면 항상 나만 피해가더니 우핫핫?)

근데 그 덱스터가 아닌데;;;(아무렴 어때 ㅇ-ㅇ)

일단은 이 명작이 살인적인 가격(출시 초기 가격이 20만원대...;;)에 묻혀버린 데 애도를 표하고...

하아 이거 당혹스럽네요;; 오늘 망친 물리시험(지못미 ㅠㅠ)의 보상인가...;;
그리고 상품이 무려 영화예매권 2장!!
다음주는 일단 패스하고(아직 시험이;;) 그 다음주에나 보러 가야겠네요 ㅇ-ㅇ

그나저나 댓글을 달아야 하는데 왜 댓글불가인지;;;;

그리고 메일 보내드렸습니다. 트랙백은 이 글로 걸고요. 나름대로 본인인증?

음.. 그리고 블로그 운영자분께서는 직접 댓글을 다시거나, 트랙백을 걸어주세요. 당첨된 사람이라도 당첨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네요.

'TrackBack'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방을 열어보자!  (6) 2008.10.31
훗. 심리테스트라니  (10) 2008.10.29
MB의 라디오 연설, 그 뒷담화  (0) 2008.10.13
판이 커지고 있는 '사이버모욕죄' 논란  (0) 2008.10.10
하나의 사건, 두개의 관점  (2) 2008.10.08
Posted by 덱스터

2008. 10. 24. 10:52 Daily lives

아 니미;;;

8문제를 50분동안 어떻게 풀라는 거지요?

그것도 2번 문제는 숙제로 나갔던 건데 3장에 걸쳐서 풀었던(...;;) 문제인데.....

(그런데 상수 하나를 잘못 붙여서 틀렸...ㅠ_ㅠ)

하아...

절대평가만 믿고 갑니다 ㅠㅠ


'Daily liv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롬 다시 설치해 버릴까?  (2) 2008.10.30
rss 리더 사용 시작하려구요  (0) 2008.10.30
가청주파수 측정  (0) 2008.10.19
지르길 잘 한 듯...  (0) 2008.10.19
소니가 좋기는 좋군요  (2) 2008.10.18
Posted by 덱스터
예전에 과제로 환율에 대해서 레폿을 쓴 적이 있는데, 오늘 이 뉴스기사를 보고서 떠올렸습니다.


환율이 1430을 넘어섰다는군요...-_-;;

생각났던 자료 첨부합니다. 자료는 전부 http://www.oanda.com/convert/fxhistory 에서 구했습니다.


환율 그래프입니다. 생각보다 최근 환율이 안 높지요? 당연합니다. 6월 9일이 마지막 날이었으니까요. 이때까지만 해도 환율이 위험하다는 건 아무도 몰랐었지요.(고환율정책을 까기는 했지만 그런 사람이 많았던가요? 지금에 비해서..) 업뎃이 필요한 것 같아 요즘 환율까지 넣어주었습니다. 오늘이 10월 23일이니 딱 15년간의 환율 자료가 되겠네요. 아직 아침이라 환율이 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15년에서 하루 모자란 자료를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이런, 계열 1을 바꾸는 것을 잊어버렸네요..;; 하여튼 끝에서 피크가 보입니다. 지금 저 그래프만 보면 환율을 10년보다는 10년하고 3개월 쯤 뒤로 돌린 것 같네요. 외환위기(97년 10월 즈음 터졌다고 기억하는데..)때 그래프랑 어느정도 오버랩되는게 불안하기는 하지만 떨어지겠지요(라고 믿고 싶다 호루라기).

재미있는 점은 정권이 바뀌면 환율의 추세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되겠네요. 97년 10월 즈음 유동환율이 도입되어서 환율이 쉽게 휘둘리도록 바뀌었는데(그때부터 그래프가 많이 두꺼워집니다 & 이것이 외환위기때 환율이 폭주한 주요 원인이라고도 하는군요), 그 이후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 마다 환율 추이가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변하게 됩니다(바로 반영되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먼저 98년 국민의 정부(맞나요? 당시 초딩이었는데...;;)때 환율이 점차 낮아지다가(외환위기를 되돌리는 건데 당연한건가요?) 01년 미국에 부시정부가 들어서면서 소폭 오르는 추세를 보입니다(00년 10월 23일이 좀 지나 오르는 것 보이실 겁니다). 03년에 출범한 참여정부때에는 별 차이가 없네요. 계속 떨어지던 대로 떨어집니다. 아마도 이건 대통령의 정치 성향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럴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마찬가지의 이유로 부시의 연임 때 환율이 안 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또 모르는 일이지요. 그리고 08년 MB정부가 들어서면서 환율이 오르는 추세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뭐 제가 경제학 전공이거나 그런 건 아닌데요(공대입니다..젭라 - 비전문가이니 태클은 사양합니다), 단순히 환율만 놓고 보았을 때 국내외 정치적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명확해 보입니다(물론 다른 요인이 더 클 수 있지만 표면적으로는...). 내년에 오바마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데, 환율 그래프가 어떤 곡선을 그릴 지 조금은 기대(?)되네요.

'Repo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부세 일부위헌 판결과 그 이후 전망...  (0) 2008.11.13
오바마가 됬네요 ㅇ-ㅇ  (4) 2008.11.05
mdr-nx3  (0) 2008.10.23
Sony NW-S603  (2) 2008.10.15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사, 그후 반년.  (8) 2008.10.11
Posted by 덱스터

2008. 10. 23. 01:01 Report

mdr-nx3

도착입니다. 원래 실버색상을 하려고 했는데 블루로 잘못 신청하는 바람에 블루가 왔네요.. 그래도 생각보다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샘플사진으로만 봤을 때에는 페인트처럼 새파래서 거부감이 좀 들었는데, 광원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었다고 생각됩니다. 실제 색은 남색에 좀 더 가깝고, 이어폰도 그렇고 줄도 그렇고 좀 반짝거리는 게 색모래의 느낌이 나네요. 부분부분만 반짝거리는 그런 느낌 말입니다.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이어버드는 제일 작은 s

포장은 나름대로 비싼(?) 티가 좀 납니다. 박스 디자인에 신경을 좀 쓴 모습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사람 일러스트도 넣고, 일반적인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닌 종이 케이스를 선택한 것에서 좀 다른게 느껴지네요. 다만 소니코리아 정품이 아니란게 좀...(스티커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네요..)

내용물은 쏙 빠지고...상자만;;

나름대로 정품인증? 홀로그램 스티커입니다.

잘못 선택해서 블루가....ㅠ 그래도 만족은 합니다. 사진은 상자 밑면.
일본 내수품인가? 남색이라고 씌여 있네요. 뒤에 한국어 설명은 있는데;;;

줄은 가죽끈(-_-;;) 입니다. 인조도 아닌 천연가죽끈(;;;). 가격이 센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깁니다. she3600, 영원히 안녕~(아... 얘도 좀 비싸게 주고 산 놈인데...ㅠ)

진짜 가죽 스트랩... 네 천연가죽입니다..

줄길이 조정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이 좀 마음에 걸렸었는데, 조절 되는군요. 그런데 줄이 가죽 끈 길이 자체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가죽끈의 뒤쪽(그러니까 mp3p 고정시키는 쪽의 반대쪽)을 모아서 잡아주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목 뒤에 줄 꼬투리가 남게 되는데, 꼬랑지를 내리면 뭐 패셔니스트라고 부르면 패셔니스트고 찌질해 보인다면 찌질해 보이는 그런 느낌입니다. 하긴 어차피 옷 안쪽에 착용할 생각이라면 별 상관은 없어 보입니다. 티셔츠 안쪽으로 넣어주면 되니까요. 하지만 전 패션의 길을...(응?)

줄길이 조정 방식입니다.
줄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뒤쪽을 잡아서 고정시켜주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큰 특징이라면 좀 비싼 목걸이(짧은 은목걸이류)처럼 끈을 풀렀다 다시 조이는 방식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어폰이랑 목걸이랑 만나는 점이 두 군데 있는데(좌 우 각각 하나씩), 이 중 왼쪽은 분리와 장착이 가능합니다. 오른쪽은 과도한 하중이 걸리면 분리되도록 되어 있고요. 나름대로 안전을 고려한 설계인 듯 합니다. 덕분에 줄을 끝까지 조이고(끈도 조이는 데 제한이 있습니다 - 아래 선 갈라지는 곳까지만 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나니 she3600에서는 배에 내려와 있던 mp3p가 이제는 명치로 올라왔습니다. 이제야 좀 그럴듯한 악세사리가 되는군요.

분리한 모습입니다. 오른쪽은 자유롭게 접히고, 왼쪽은 탈착식입니다.
이어폰 줄이 연결된 것 보이시나요?
또 오른쪽은 과도한 힘이 실리면 알아서 풀리게 되어 있더군요. 무거운 mp3p는 조심!

지금 에이징(싼놈이 무슨...-_-)을 좀 해주고 있는데, 바퀴 번들(mdr-ex082)의 정품형식(mdr-ex85의 목걸이형입니다. 목걸이형으로 바뀌니 가격이 2배 가까이 뛰는군요...OTL)이라 그런지 소리는 바퀴 번들과 꽤나 비슷하네요. 바퀴랑 매치시켜서 그런가 볼륨이 작을땐 화노가 좀 있습니다(볼륨 1에서 화노 반 음악 반...;;) 신경 끄면 화노가 묻혀서 별 상관이 없기는 하지만, 제 어릴적 mp3p인 거원 u2보다는 좀 많이 크네요...;;

제원입니다.

모니터용     (사진을 보면 상자에 잘 드러나지요)
폐쇄-다이나믹
13.5mm 드라이버, 돔 형식(CCAW)     (커널형 주제에 오픈형 하이브리드라 드라이버는 큰편)
100mW     (어차피 제 mp3p는 출력이 낮아 해당사항이 없는..)
1kHz-16ohm     (저항이 낮아서 화노걱정을 했는데 우려가 현실로..;; 저항선 사야되나..)
105dB/mW
5Hz-24kHz     (제일 마음에 든 부분입니다. 초저음 재생능력 -_-乃)
금도금 스테레오 미니 플러그

음질은 원래 막귀라 음이 갈라지지만 않으면(이걸 구별하는게 막귀가 아니란 증건가...;;)되는데, 그런건 없습니다. 단 음원이 좀 요밀조밀하게 모인 느낌은 드네요. 번들이어폰의 저음 표현능력이 맘에 들어서(워낙 바퀴가 저음괴물이라고는 하는데...;;) 동종을 지른거긴 한데, 그럭저럭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커널형이랑 오픈형의 중간 디자인이라 그런가 귀가 크게 아프지는 않네요. 커널의 특징때문에 잘 안 빠지면서 오픈의 특징으로 귓구멍이 안 아픈...(대신 차음성은 오픈형보다도 심하다는 풍설이...쿨럭)

요즘엔 대세가 커다란 mp3p라 쓸 사람이 얼마 없으려나요?

'Repo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바마가 됬네요 ㅇ-ㅇ  (4) 2008.11.05
정부와 환율 추세 사이의 상관관계?  (0) 2008.10.23
Sony NW-S603  (2) 2008.10.15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사, 그후 반년.  (8) 2008.10.11
구글 크롬(Chrome) 사용, 그 후 4일  (0) 2008.09.08
Posted by 덱스터

2008. 10. 21. 21:24 Interests/Illustrations

月狂

BGM : W&Whale - 月狂


가끔씩 강림하는 뮤즈님. 결국 일러 하나 지르고 말았다.(제길 시험이 얼마나 남았다고 이짓이냐)

앨범 사길 정말 잘한듯... 스캐너는 없어서 디카 직샷...


샤프, 검은볼펜, 컴퓨터용 싸인펜의 조합.

'Interests > Illustratio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Heart of Steel  (12) 2009.02.04
RSS 아이콘 만들었어요  (6) 2008.11.28
우려먹기...ㅡㅡ  (5) 2008.01.05
날개  (4) 2008.01.04
말도 안되는 변화  (3) 2007.12.15
Posted by 덱스터

2008. 10. 19. 20:54 Interests/Photos

NW-S603

김정욱, NW-S603, 서울, 2008

요즘 이놈이 뽑아내는 음색에 심취해 살고 있다.

이놈을 감당할 수 있는 이어폰을 찾아야 하는데...

'Interests > Phot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mpty public  (2) 2008.10.25
방황의 기억들  (2) 2008.10.25
Moon is back  (0) 2008.10.14
Falling in love with fall  (0) 2008.10.14
서울대 풍경 - 자하연  (10) 2008.10.10
Posted by 덱스터

2008. 10. 19. 03:49 Daily lives

가청주파수 측정

고음영역


난 E(21.1kHz)에서 얼핏 들린다.

우우우우우우웅...

나보고 개새끼라네...-_-;;;

근데 무쟈게 작게 들린다.

이정도면 반응주파수가 22kHz가 넘어가는 이어폰을 살 이유가 생겼군

(저음영역이 문제지만..)

'Daily liv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rss 리더 사용 시작하려구요  (0) 2008.10.30
아 니미;;;  (2) 2008.10.24
지르길 잘 한 듯...  (0) 2008.10.19
소니가 좋기는 좋군요  (2) 2008.10.18
초대한 사람들의 블로그를 한번 돌고 왔습니다.  (0) 2008.10.18
Posted by 덱스터
얼마 전 일명 바퀴벌레라고 불리는(짧게 '바퀴') NW-S603을 구입했어요.

지르길 잘했습니다. 원츄 -_-乃

단종모델인데도 사람들이 찾는 이유가 있더군요.

클리어베이스가 장난 아닙니다. 예전에 안 들리던 드럼소리가 선명히 들리더군요.(이건 사양 높은 번들의 효과도 있는 듯...)

이어폰 하나를 확실히 지르긴 질러야 겠는데(제대로 지름신 강림하는 기간이군요...-ㅇ-), 넓은 저음을 받쳐주는 한자리대 반응주파수가 있는 놈은 얼마 없는게 좀 아쉽군요.(그 유명한 보즈나 젠하이저에서도 한자리대 주파수까지 커버하는 놈은 찾기 힘들더군요...) MDR-NX3 이놈이나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이놈이 테스팅을 안 거치고 나와서 음질이 천차만별이라는 소문이 있어서...;;(어차피 며칠동안은 좀 뎁혀줘야 되겠지만요..지금 쓰는 번들 EX082(EX85 번들형이라네요) 얘가 처음에는 저음영역을 잘 못받았거든요)

음악에 미쳐가는 요즘입니다..-_-;

'Daily liv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니미;;;  (2) 2008.10.24
가청주파수 측정  (0) 2008.10.19
소니가 좋기는 좋군요  (2) 2008.10.18
초대한 사람들의 블로그를 한번 돌고 왔습니다.  (0) 2008.10.18
블로그 정리중  (0) 2008.10.18
Posted by 덱스터
목요일부터 택배 받아서 듣다가 이제야 리뷰를... 오늘 중간고사였거든요(고3 여러분, 대학오면 시험 안볼 것 같죠? ㅠㅠㅠ)

음... 그나저나 홈페이지 주소가 바뀌었나 했더니 그대로이네요. 두개의 도메인이 하나의 홈페이지로 이어져 있습니다. 원래는 http://www.wtse.co.kr 이었는데 이번 앨범 뒤쪽에는 http://www.wnwhale.com 으로 바뀌어 젹혀 있네요. 그런데 도메인 연결기간이 지나면 둘 중 하나는 사라지겠지요?

W가 이번 앨범에서 제일 바뀐 부분은 역시 멤버 하나가 추가되었다는 겁니다. Whale이라고 여성 보컬이 추가되었어요. 좀 아쉬운 점은 앨범 전체가 이분 보컬로 도배되어 있어서 전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것 정도?(좋은건가...??) 일단 앨범 사진을 올리도록 할께요.


앨범이 예전의 종이앨범(..-_-;;)에서 한단계 진화한 것은 확실히 좋긴 한데, 재킷이 너무 두꺼워서 넣을때마다 모서리가 접히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예요. 맨 안쪽 장을 일부러 조금 크게 만들어서 넣을 때 접히지 않게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는데, 다음번엔 나아지겠죠 뭐.

재킷 디자인에서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전 멤버가 들러리(?)처럼 묘사되었다는 겁니다. 다 더미인형 가면을 쓰고 나와서 덤처럼 느껴진달까요? 그건 둘째치고, 저번 앨범에서도 나왔던 저 공(?) 안에 있는 사람은 Whale로 바뀌었네요. 근데 묘하게 어울려요 ㅇ-ㅇ

Whale까지 들어간 다음에 그룹명이 바뀌었으니(whale이 추가되었죠) 엄밀히 말하자면 1집이지만, 전 왠지 예전 그룹 라인 그대로 해서 3집이라고 부르고 싶더라구요. 비정규 앨범(영화, 드라마 OST)까지 합치면 6집인가...-_-;; 그냥 이름으로 부르죠 -ㅇ-

하여튼 이번 앨범에서 제목에 눈길이 가는 음악에는 'R.P.G Shine'과(광고에 쓰이면서 떴지요) '아가사 크리스티의 이중생활', '최종병기 그녀'가 있네요. 아가사 크리스티는 잘 알려진 추리소설의 작가이고, 최종병기 그녀는 널리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름있는 만화의 제목이고요. '고양이 사용 설명서'도 특이한 제목으로 눈길을 끌고요. MacGuffin(맥거핀)[각주:1]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곡이 세 곡이나 발견되는 것도 눈길이 가요. 실제로는 많은 앨범에서의 인트로처럼 의미없는 음악이긴 하지만, 영화 한 장면이 딱 떠오르도록 잘 만들었어요.

맥거핀을 제외한 트랙들만 적어볼께요.

02. 오빠가 돌아왔다.
03. Stardust
04. Morning Star
05. 아가사 크리스티의 이중생활
06. R.P.G. Shine
08. 월광(月狂)
09. Too Young To Die(Too Drunk To Live)
10. 고양이 사용 설명서
11. Whale Song
12. R.P.G. (Rocket Punch Generation)
13. 최종병기 그녀
14. Dear My Friend
16.  우리의 해피엔드

제일 인상적인 곡은 역시 고양이 사용 설명서...가 되겠네요. 고운 꽃줄기로도 묶어두지 말 것...



덧. GMF 2008에 W 나온다는 말 듣고 급 땡겼는데 어제 W 공연이었다네요...-ㅇ-;;;
내가 그렇지 뭐 하하하하ㅏㅎ

Grand Mint Festival 2008은 내일까지입니다 잊지 마세요(근데 표는 이미 다 팔렸을듯..)
  1. 맥거핀은 영화나 소설에서 주의를 딴 곳으로 돌리는 속임수를 말하는데, 요즘엔 거의 모든 공포/추리 영화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Interests >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W&Whale 1.5집 - Random Tasks  (0) 2009.05.10
W&Whale - Can't get you out of my head  (0) 2009.05.09
W(Where the story ends) 2집 앨범 Where the story ends  (4) 2008.10.16
Mr. Big - Shine  (0) 2008.09.01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0) 2008.06.04
Posted by 덱스터
-_-;;

NW-S603 번들로 딸려온 MDR-EX082가 적절히 워밍업 해 주고 나니 필립스의 SHE3600보다 중저음을 더 잘 잡아내네요... SHE3600이 저음강화모델이긴 한데 저음부분이 약간 갈라지는 듯 한 인상이(상대적으로) 드는데 이놈은 말끔히 잡아내네요. 저음 세기에서도 안 밀리고...

필립스 저거 괜히 샀나...-_-;;(그래도 NW-S603 을 지르게 한 장본인이니..)

분명히 처음엔 MDR-EX082 이놈이 저음부에서 좀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컴터로 줄기차게 듣고 나니 워밍업이 되었나 음색이 장난 아니네요. 화노(화이트노이즈)는 확실히 EX082가 약간 높기는 한데(지금 컴퓨터로 듣고 있는데 화노가 좀 세요) 저항선을 하나 사서 화노를 지워버릴까...

아악... 또 지름신 강림합니다....ㅠㅠ

MDR-NX3 이놈이 이걸 따라가는 목걸이 이어폰이라는데, 지르고 싶어서 미치겠네요. 반응 범위도 무쟈게 넓고(SHE3600은 12-22000이었을텐데 이놈은 5-24000이랍니다. 한마디로 저음 킬러란..)...

커널형이 약간 불편하긴 한데(적응되니 그리 크게 불편하진 않네요), 그래도 끌려요. 하나 지를까...-_-;; 엠피 가격의 절반인데... 지름신아 나 좀 놔주면 안되겠니??? ㅠㅠㅠ

휴우... 나중에 정말 좋은 헤드폰과 만나면 지름신이 아주 좋아 죽으려 할 것 같네요..-_- 제길

'Daily liv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청주파수 측정  (0) 2008.10.19
지르길 잘 한 듯...  (0) 2008.10.19
초대한 사람들의 블로그를 한번 돌고 왔습니다.  (0) 2008.10.18
블로그 정리중  (0) 2008.10.18
W 음반이 왔어요!  (0) 2008.10.16
Posted by 덱스터
재밌더군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저도 저런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만)

아직도 개설 안 한 사람도 있고(...;;)

방명록에 글 하나씩 남기고 올 걸 그랬나봐요.

'Daily liv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르길 잘 한 듯...  (0) 2008.10.19
소니가 좋기는 좋군요  (2) 2008.10.18
블로그 정리중  (0) 2008.10.18
W 음반이 왔어요!  (0) 2008.10.16
블로그에 달린 오늘의 명언  (0) 2008.10.14
Posted by 덱스터

2008. 10. 18. 00:52 Daily lives

블로그 정리중

좀 쓸데없다고 느껴지거나 본문스크랩 글들은 지우고 있습니다.

저작권이랑 엮일 수 있는 포스팅을 최대한 안 하려고 하는 가치관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결과겠지요.

본문스크랩을 막는 블로그에서 본문스크랩이 있는 건 좀 어불성설이라 느껴져서요.


악보같은 트래픽을 많이 발생시키던 자료들도 삭제합니다. 제가 그린 악보가 아닌 이상, 제 블로그에 있어야 할 이유를 못 찾겠거든요. 단, 하모니카용 숫자악보는 제가 시간 들여가면서 작성한 것이니 그대로 놔두도록 하려구요. 원래 음악이란게 부는 리듬만 조금 틀어도 완전히 다른 곡이 되어버리니 리듬에 대한 정보가 없는 기존 악보들은 상관 없으리라 판단됩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새로 보컬을 입영한 W의 새 앨범은 정말 좋네요. 1집은 뭔가 취향이랑 좀 벗어나는 면이 있어서 아직 안 샀는데(2집은 질렀습니다) 한번 구매를 고려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덱스터
오늘 앨범 받고 하루종일 듣다가 이제 리뷰 갑니다 -ㅇ-

먼저 앨범 재킷부터 공개를 할께요 ㅇ-ㅇ

맨 위가 앞, 가운데가 안, 아래가 뒤예요. 개인적으론 이런 디자인이 맘에 들더라구요.

일러스트는 amebafish가 했다고 되어 있네요. 이런 디자인 맘에 들어요 ㅇ-ㅇ 태권브이 수납고같은 어수선한(?) 분위기 말예요. 안쪽에는 가사와 누구누구가 무슨 작업을 했는가, 그리고 내면서 내는 말(일종의 머릿말과 같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등이 있구요, 뒷쪽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일러스트가 이어지고 홀로그램이 붙어있어요. 나름대로 정품인증인가?

먼저 앨범은 총 13개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2번 트랙이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Shocking Pink Rose이고(제가 앨범을 지르게 만든 장본인이자 타이틀곡이죠. 제일 녹음하는데 오래걸린 트랙이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다른 트랙중 괜찮은 음악으로는 5번 트랙인 Bubble Shower랑 4번 트랙인 Everybody wants you가 있어요(그렇다고 다른 트랙이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Everybody wants you는 유튜브에도 뮤직비디오가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조회수는 좀 안습이네요..(지금 900)

6번 트랙과 11번 트랙은 둘 다 같은 제목을 가졌는데(만화가의 사려깊은 고양이), 11번 트랙은 다른분이 부르신 거더군요.(Feat. 지선) 재생시간도 좀 더 길고 효과음이 더 많이 들어갔어요. 자세히 들어보면 주변에 신문지 날리는거랑 빗소리가 들릴꺼예요. stormy monday mix라는 부제가 괜히 붙은게 아니군요 ㅇ-ㅇ (멤버분들껜 미안하지만 이 mix가 더 듣기 좋네요 ㅎㅎ)

앨범 전체적으로 음악은 좀 조용한 편입니다. 약간의 자장가 느낌이 난달까? 예전엔 비트가 강한 음악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조용한 음악이 더 끌리네요.

1. 少年世界
신나는(?) 분위기가 인상적인 트랙. 4비트정도의 빠르기?(박자 못마추니 유의 바람)

2. Shocking Pink Rose
내가 앨범을 산 이유. 05년에 한창 떳던 음악으로 기억하는데... 뮤직비디오는 그닥...
그나저나 코러스가 환상적이예요. 클라지콰이에 러브홀릭에....

3. Highway Star
제목처럼 달리는 느낌(?)이 있다. Highway가 고속도로인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4. Everyone wants you
아... 뮤직비디오때문에 권투선수의 이미지가 너무 세게 각인되었어...-_ㅠ

5. Bubble Shower
머뭇머뭇 다가가는 듯한 느낌(?)의 리듬하고 물방울 소리가 인상적.
재킷 안쪽에는 Cornelius의 Drop의 영향을 받았다는데 난 누군지 모르겠다..-ㅇ-

6.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
고양이의 불평. -_-;;
뭐랄까 좀 따스한 눈길같은게 느껴지는 음악이다. 11번 트랙과는 이 점에서 좀 대비.

7. 은하철도의 밤
제일 뒤에 깔리는 비트가 전철의 덜컹덜컹거리는 소리와 좀 닮았다. 의도한 건가...-ㅇ-


8. 거문고 자리
약간 Disco삘이....-ㅇ-;;;

9. 푸른 비늘
앨범 내 다른 음악과 비교해서 특별한 특징은 없는 것 같다. 음악은 좋은데...-_-;;(칭찬이니?)

10. Lemon
다양한 효과음으로 인해 좀 발랄한 게임 배경음(또는 만화영화)같은 느낌을 주는 트랙.
휘리릭 뾰옹 두다다다 휘익....-_-;;

11.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 stormy monday mix
6번 트랙과 동일하지만 이건 따스한 눈길보다는 좀 슬픈 느낌이 강하다.

12. Let's Groove
Saturday night fever...-ㅇ-;;

13. 경계인
클래식 음악의 느낌이 좀 남아있다. 바이올린(?)같이 들리는 음에서 온 듯.
클래식 기타(?)같은 기타소리도 한 몫 하는것 같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100대 명반중 97위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더군요.
그것보다도 MP3에 넣으려고ATRAC Advanced Lossless 352kbps(예 저 소니씁니다 ;;)으로 리핑하고 나니 388메가가 나오더군요...-_-;; 같이 산 Hardboiled에 비하면 아무것도(450MB) 아니긴 하지만;;; 살면서 산 첫 앨범인데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Interests >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W&Whale - Can't get you out of my head  (0) 2009.05.09
W&Whale 1집 Hardboiled  (4) 2008.10.18
Mr. Big - Shine  (0) 2008.09.01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0) 2008.06.04
Aselin Debison - Somewhere Over the Rainbow/What a Wonderful World  (0) 2008.02.15
Posted by 덱스터

2008. 10. 16. 16:22 Daily lives

W 음반이 왔어요!

오늘 아침 8시에 알라딘에서 앨범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요즘 뜨고 있는(?) R.P.G shine으로 유명해진 W&Whale 1집 Hardboiled 와 둘이 결합하기 전의 W의 Where the story ends(이게 2집이라지요?)를 신청하고 등교하면서 입금을 했습니다.

당일배송되더군요. +_+

지금 허겁지겁 기숙사로 돌아와서 추출해서 mp3에 박아넣는 중입니다. 1G짜리에 최고음질로 추출한(ATRAC Advanced Lossless 352kbps - 네 저 소니 씁니다 -_-;;)앨범 두개를 넣으니 순식간에 남은 용량이 66메가로 줄어드는군요. 원래 남은 용량이 870몇 메가였는데...-_-;;; 320kbps로 리핑한 mp3보다 용량이 서너배는 더 나가요 어떻게 된 놈이 -_-;;;

제 돈으로 사는 첫 앨범인데 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이쿠 이런 한시간이 금세 증발해...(시험이 토요일이란 말이다 이눔아 -_-;;;)

그러면 음반을 들은 후기는 다음에 올릴께요(오늘 밤이 될듯..)
Posted by 덱스터

2008. 10. 15. 16:37 Report

Sony NW-S603

택배 받은 직후

MP3P가 왔습니다. 오늘 도착하리라 예상했는데, 정확히 들어맞았군요 ㅇ-ㅇ.
상자를 뜯어보았습니다.

구석에는 넥스트랩이(쓸일은 없지만), 위에는 포토하드 상품권과(역시 안쓸듯) MP3P 상자

원래 상자는 저것보다는 보랏빛에 더 가까운데 잘못 나왔네요. 뭐, 쓸일이 없는 두개의 아이템이 덤으로 오기는 했지만, 불만은 없습니다. 저 MP3P가 구하기 너무나도 힘들었거든요. 원래 사려던 모델은 NW=S705인데, 이놈은 해외에서만 팔더군요. 결국 구하기 제일 쉬웠던 603으로 질렀습니다. 안되는건 노이즈 캔슬링 기능하고 FM라디오밖에 없으니까요.(사실 이것때문에 더 사고 싶었습니다 ㅠ)

쓸일이 없는 두개의 사은품(?)들. 저 쿠폰 사용할 분은 재주껏 쓰세요 전 안씁니다.

여담이지만, 이 모델은 이미 단종된 모델입니다.(그래서 구하기 무지하게 힘들었지요. 단종된 모델이라 AS에 좀 문제가 있기는 한데, 성능 자체가 최강이라 뭐...-_-) 07년에 한번 덤핑으로 쭈욱 팔아넘긴 사례가 있다는데, 왜 그걸 그땐 몰랐을까요..(생각해보니 그땐 입시철이었잖아 -_-;;) 하여튼 항상 한템포 느린게 흠이라니까...

상자. 원래는 보랏빛인데...-_-;;

원래 상자 색은 이런 새파란색보다는 바이올렛에 더 가깝습니다. 소니는 아직도 워크맨이란 명칭을 고집하는 것 때문에 처음에는 소니 MP3P를 찾기 힘들었지요. 소니 넷웍 워크맨이라고 검색해야 찾을 수 있다니....-_- 상자는 진짜 단순하게 생겼는데 뭔가 모를 아우라를 풍깁니다.

블루입니다 예

한국에서는 하늘색 모델밖에는 안 팔더군요. 원래 이 색이 마음에 들긴 했지만 705의 기능이 너무 좋아서 사려고 했는데 없더군요...(705는 이것보다는 진한 색입니다.) 이베이에는 있던데, 왜 한국에는 없는 걸까요? 하긴 이베이는 전세계에서 접속하니 그럴만도 하긴 합니다만 이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네이버가 오픈마켓을 확대한다는 루머도 돌던데 만약 그러면 정말 이베이급으로 이상한것까지 다 팔았으면 좋겠더군요.

열어보았습니다.

열어보았습니다. 먼저 저 검은 건 MP3P를 담은 것이고(다른 핵심기기도 다 들어있더군요) 흰건 종이입니다. 저 안에는 CD랑(소닉스테이션을 사용합니다. 최대 단점으로 부각되는 사양이지요. 전 큰 불편은 못 느끼겠습니다만...) 빠른 시작 안내서(영어로도 들어 있더군요) 품질보증서 등이 들어 있습니다.

복잡하게 어질러 보았습니다...-_-;;

눈에 띄는건 저 웹하드 상품권인데, 이미 기한이 지나 있더군요. 웬지 쓰레기를 처리한 느낌? 은근히 기분 나쁘던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왼쪽 아래엔 그 악명높은 소닉스테이션이 있구요(전 예전 MP3P로 코원 U2를 썼었는데(이것도 단종되었겠군요...-_-) 이걸 쓸때도 드래그엔 드롭은 잘 안써서 그런가 별로 불편함을 못느끼겠더군요.) 맨 위에는 전자기기 집합체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버리는 것 뿐(정품보증서 제외). 요즘엔 한글 메뉴를 지원해주는 MP3P가 많은데, 이건 안해주는게 조금은 야속하더군요. 하긴, 음악 제목만 제대로 표시되면 장땡이죠 ㅇ-ㅇ.

열면 이런 모습이 나와요.

열어보았습니다. 바퀴벌레라는 별칭을 가졌던 NW-S603이랑 커널형 이어폰, USB 케이블, 이어폰 익스텐션 코드가 들어 있습니다. 저 디자인은 향수병 디자인에서 따온 것이라는 뒷담화가 있더군요. 요즘엔 화면이 커서 PMP의 자리를 넘보는 MP3P가 대세인데 제가 왜 저런 디자인을 골랐느냐고 물으시면, 그건 순전히 이어폰 탓이라고(-_-)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어폰을 사고 보니 목걸이형이어서(원래는 노트북에 연결해 쓰려던 거였는데 말입니다) MP3P를 살 겸 목걸이처럼 쓸 수 있는 놈을 골랐지요. 목걸이라는 특성 때문에 좋은 디자인을 고르다 보니 저놈이 당첨되었습니다. 근데 막상 목걸이로 쓰자니 약간 무거운 감은 있네요(46g이랍니다). 하긴, 목걸이로 쇠사슬을 끼고 다니는 사람들한테는 깃털같은 무게긴 하겠지만...

원래 디자인을 보고 산 거라 디자인은 마음에 들기는 하는데, 이거 재질이 흠집이 많이 나고 지문이 묻는 재질이라 좀 불안하네요. 플로피디스크 케이스 하나 샀는데 거기에 잘 끼워넣어봐야겠어요.(아 왜 원시적으로 사는 듯한 느낌이...) 그런데 보면 볼수록 바퀴벌레 같다던 누군가의 말이 생각나네요 ^-^;;

음색은 정말 좋아요. 아주 낮은 음에서는 백색소음이 들리긴 하는데(이건 노트북부터 시작해서 거의 모든 전자기기가 그런듯) 무시할 만 한 수준이고, EQ조절은 마음에 듭니다. 저음영역은 Clear Bass라고 EQ에서 한꺼번에 설정하게 되어 있기는 한데, 괜찮은 것 같아요. 하긴, MP3P가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습니까...

매번 느끼는 건데, 디자인은 확실히 소니가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그 기능은 둘째치고 말이죠. 아이팟은 뭐랄까 획일화된 느낌이고, 옙은 그냥 뭔가 마음에 안 들어요. 코원은 이제 음질만 보고(-_-)들어가는 거고, 아이리버도 괜찮긴 한데 이렇게 작은것에선 디자인이 좀 약하더라구요. 하긴 요즘 MP3P의 대세는 PMP 따라잡기이니, 제가 원하는 모델을 찾는게 힘들었을 수도 있겠네요. 아, 왜 이런걸 볼 때마다 시간에 역행한다는 기분이 드는건지....

'Repo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부와 환율 추세 사이의 상관관계?  (0) 2008.10.23
mdr-nx3  (0) 2008.10.23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사, 그후 반년.  (8) 2008.10.11
구글 크롬(Chrome) 사용, 그 후 4일  (0) 2008.09.08
구글 크롬 사용기  (0) 2008.09.04
Posted by 덱스터


물리학을 좋아한다면 절대로 놓칠 수 없는 강의.

전에 무언가 이상한 대칭성을 가지고 물리학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사람이 하나 있었다. 이론물리학계의 대세로 굳어져 버린 끈 이론의 대척점에 선 사람, 가렛 리시. 그의 이론은 단순하다. 복잡한 끈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하학적인 입체로 만물을 구성하는 것. 이 기하적인 입체가 진화해 가는 것으로 만물을 설명하는 것이 그의 이론의 핵심이다.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내가 어쩌면 이 길로 빠질지도 모른다는 강한 암시인 것일까... 순수학문은 바보나 하는 곳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힘들다.
Posted by 덱스터

2008. 10. 14. 22:56 Interests/Photos

Moon is back

김정욱, Moon is back, 서울, 2008

배트맨이 등장할 때면 항상 하늘에는 박쥐가 그려진 등이 켜진다.

오늘의 달은 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까.

08년 들어서 새로 열은 인문대 신양 뒷편에서...

'Interests > Phot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황의 기억들  (2) 2008.10.25
NW-S603  (0) 2008.10.19
Falling in love with fall  (0) 2008.10.14
서울대 풍경 - 자하연  (10) 2008.10.10
문득 돌아본 방 안  (0) 2008.10.10
Posted by 덱스터
김정욱, Falling in love with fall, 서울, 2008


가을이 옵니다.
가을이 옵니다.

가지 끝 붉어지는
단풍을 타고서
말 없이 떠나갔던
가을이 옵니다.

조용히 가벼렸던
무심했던 그대여
이번엔 짤막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이번에는 저번처럼
놓치지는 않을테니
조용히 한마디만
해주고 가주세요.

가을이 옵니다.
가을이 옵니다.

말없이 떠나갔던
가을이 옵니다.

'Interests > Phot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NW-S603  (0) 2008.10.19
Moon is back  (0) 2008.10.14
서울대 풍경 - 자하연  (10) 2008.10.10
문득 돌아본 방 안  (0) 2008.10.10
단절  (0) 2008.10.05
Posted by 덱스터
블로그에 '오늘의 명언'을 단 지 좀 되었습니다. 가끔씩 금언들을 찾아보곤 하는데, 어쩌다가 이 사이트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자바스크립트나 rss로 오늘의 명언을 인쇄해주는 사이트입니다. skin.html에 사이드바를 하나 열고 박아 넣었는데, 오늘 보니 괜찮은 명언을 내놓았더군요.


외국 시각을 기준으로 하루를 잡으니 좀 있으면 바뀔겁니다만, 괜찮은 구절인 것 같아서 한번 포스팅 해 봤습니다. '너가 원하는 모든 것을 해 줄 정도로 큰 정부는 모든 것을 가저갈 수 있을 정도로 크다.' 원하는 것도 못 해주는 정부가 모든 것을 가져갈 수 있을 정도로 큰 현실을 생각해 볼 때, 100번 옳은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해 보니 공권력을 어느 정도로 제한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은 그리 자주 안 하고 사네요.

참, 이 말을 한 Barry Goldwater는 아리조나 주의 상원의원을 맡았던 정치인이라고 합니다. 덧붙이자면, 원래 이 말을 한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다고 하네요.[각주:1]

스킨에 박아넣는 방법은 애드센스 박아넣는 방법과 같습니다. 이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니까 따로 적진 않을께요.
  1. http://en.wikiquote.org/wiki/Barry_Goldwater#Misattributed [본문으로]

'Daily liv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로그 정리중  (0) 2008.10.18
W 음반이 왔어요!  (0) 2008.10.16
책 두권을 질렀습니다.  (0) 2008.10.10
Total 1만 돌파 기념 날로먹는 포스팅  (0) 2008.10.10
원래 사회가 이랬는지 궁금해집니다...  (0) 2008.10.08
Posted by 덱스터
과제를 하려고 책을 핀 상태로 컴터 앞에 앉았는데 재미있는 기사가 떳더군요. 관련 기사 몇개 링크부터 걸고 시작합니다.


뭐 역시 진중권씨의 말빨은 죽지 않았군요. 혹자는 막말이라고 하지만 전 이렇게 자기 의견을 시원시원하게 내세우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읽다가 이 부분에서 빵 터졌습니다. '...그러려면 청와대 내부의 인트라넷으로 방송해서 청와대 직원들끼리 진하게 감동 먹고 끝낼 일이지...' -_-乃 그러라고 내준 청와대가 아닐텐데 참 안드로메다로 가는군요.


라디오는 없어서(노트북과 랜선 그리고 알람시계인 핸드폰이 연락수단의 전부입니다.) 듣지는 않았지만 들었다가는 토할 뻔 했네요. 저번에 대통령과의 대화인가?(이제 '주어'는 대통령이군요) 그걸 듣다가 이인간은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건지 이해를 못했던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들었어도 이해는 하지 못했을 것 같군요. 뭐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원기옥을 모았다고 하는데('나에게 힘을!' <- 이런느낌?) 죄송하지만 전 제 몸 하나 사릴 기도 부족해서 당신에게 드릴만한 기가 남아있지 않네요. 그리고 제 기를 가져다가 뭘 하시려고요? 경제가 기로 해결이 되는 문제입니까? 한의사가 울고 갈 주장입니다 그려.

그리고 MBC, 아직 죽지 않았군요. 그 레지스탕스 정신, 깊게 존경합니다. 그러고 보니 청와대는 왜 화를 또 낸대요? 방송사가 지 알아서 하겠다는데 참.... 소설써서 기고하면 무조건 등단하나요? 참말로 대단한 사회입니다 그려. 무슨 포털사이트도 아니고 등단하겠다고만 하면 등단한다니요.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청와대 어린애처럼 투정부리는 게 기사로 난 거잖아요? 국제적 유아가 되겠다는 건지... 하긴, 호구보다는 유아가 듣기는 좋네요. 유아는 귀엽고 순진해서 골려먹는 재미라도 있지 호구는.... 휴우...

그리고 KBS에서 방영을 결정해 주었으면 감사히 여겨야지 이거야 원... 등단 성공한 작가가 왜 내 작품은 맨 뒤에 나오냐고 투정부리는 건가요? 제발 그 유아적인 사고방식 좀 버리길 바랍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저런게 논란이 일지 않는 것이 참된 민주화된 언론이라는 거 생각은 안해 보셨나요? 물론 상명하복식 구조에서 탈피하는 과정이라면 민주화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작년에 일명 땡전뉴스라고 불리는 그런 뉴스는 본 기억이 없어서 말입니다. 원래 문제가 안 되었던 것이 문제가 되어가는 것, 이거 문제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언론 민주화의 살아있는 증거가 아니라 언론 반민주화의 살아있는 근거인 것 같은데 말입니다.

꼬장은 적당히 부리고 이제 가야겠습니다. 과제가 너무 많아서요.

덧. 저 짤방 만드는데 혈압오르더군요. 그렇지 않아도 혈압 높은데.


주어 없습니다. 오해하지 마세효.
Posted by 덱스터

블로그 이미지
A theorist takes on the world
덱스터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