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2.25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기억나는 5권 선정! (10)
  2. 2008.08.05 폭풍간지 집안 - 장하준 교수
Inuit님이 올해 읽었던 책 베스트 5를 선정하셨더군요 ^^;; 생각해 보니까 책을 안 읽은 것은 아니고 많은 책을 1,2월에 읽어서 기억이 안 났던 것 같습니다.

순위는 무작위추첨입니다 -_-ㅋ



1. 천재를 이긴 천재들 시리즈


천재를 이긴 천재들
이종호 지음/글항아리

천재를 이긴 천재들
이종호 지음/글항아리

1, 2권 나뉘어서 출판되었습니다. 좀 길어요. 나중에 서평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 책은 읽은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제대로 된 서평을 쓸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사실 하는 말은 단 한가지, '세상을 비틀어 봐라 그리하면 천재가 될 것이다' 이거지만 어디 비틀어 보기가 쉽습니까. 뭐 전 오늘도 어떻게 하면 세상을 비틀어 볼 수 있을까 궁리만 합니다.



2. 단테 『신곡』 강의


단테 신곡 강의
이마미치 도모노부 지음, 이영미 옮김/안티쿠스

단테의 신곡은 어디서 삘이 꽃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상당히 많이 읽고 싶었던 책 중 하나입니다.(그 지옥 관련된 내용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많이 듣기도 했구요. 물론 기독교문학이기는 하지만 그건 모태신앙인 저에게 문제될 만한 내용은 아니지요.(읽으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이 책은 사실 신곡의 해설서에 가깝습니다. 자습서처럼 느껴진달까요? 그래도 정말 읽기 쉽고, 여러가지 측면에서 신곡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총 15 강의를 모아 놓은 것인데, 강의를 읽다 보면 잠깐 덮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잠깐 덮고 자러 가기도 하지요 ^^;; 생각할 거리를 많이 제공해 주는 책입니다. 아직 다 읽지는 못했지만(마지막 강의가 남아있군요) 베스트 선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3.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레미 말랭그레 그림, 드니 로베르 외 인터뷰 정리/시대의창

촘스키 교수의 책이네요. 상당히 늦게 읽은 편이지요 ^^;; 갑자기 반정부적인(?) 성향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 데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서평 링크 정도로 책에 대한 소개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놈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4. 군중심리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김성균 옮김/이레미디어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 되겠습니다. 촛불 이후에 읽어서 그런지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 같네요. 백여 년이 지난 책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정확하더군요. 역시 고전은 고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사회심리학이 시작되게 된 기반을 마련한 책이라고들 하더군요. 예전에 서평을 써 둔 것이 있으니 연결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귀스타브 르 봉, 군중심리



5. 나쁜 사마리아인들


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지음, 이순희 옮김/부키

전 사실 이 책을 국방부가 추천해주기 전에 읽어서...
신자유주의, 신자유주의 하는데 그게 무엇인지 좀 자세히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이 들어서 구입했던 책이라고 기억합니다. 아니면 그냥 단순히 책 표지들을 스윽 훑다가 갑자기 눈에 띄어서 발견한 것일지도...-_-;;
제일 기억나는 부분은 이것이군요.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와 결코 친하지 않다.' 자본주의는 지폐 한 장당 표가 주어지는 제도이고 민주주의는 사람 한 명당 표가 주어지는 제도인데 양립이 가능하냐는 그런 부분이었지요.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집으로 귀양보낸 책을 돌려받으면 서평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실 위에 적은 것 말고도 무소유도 읽었고, 프로그래밍 유니버스도 있을 테구요(사실 이 책은 작년이랑 올해 겹치는 기간 동안에 읽었던 거라 제외했습...-_-;;), 또 제가 기억하지 못하는 많은 책들이 있을 겁니다(아마도;;). 아, 끌림이랑 대한민국사 4권을 빼먹었군요;; 뭐 어찌되었든간에 제 도서성향을 보면 문학, 특히 소설쪽은 매우 취약하네요. 이런 이런, 그렇지 않아도 감성이 상당히 메말라 있다고 (자체적으로) 진단받았는데 문제가 있겠군요. 내년엔 좀 나아지려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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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nuit.co.kr BlogIcon Inui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금서를 읽다니 덱스터님 나빠요. ^^;;

    이번 1, 2월에 또 많은 책 읽으시겠네요.
    바쁜 중에도 틈틈이 책읽는 그 노력이 멋집니다.

    천재.. 는 꽤 관심이 가네요.
    애들 교육에 도움이 될지 좀 알아봐야겠습니다.

    2008.12.25 13:42 신고
    • Favicon of https://dexterstory.tistory.com BlogIcon 덱스터 2008.12.25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읽고 나니 금서가 되어있었을 뿐이고! ㅠㅠ

      하하;; 그렇지 않아도 사 놓은 책이 너무 많아서 고민중입니다 ;;; 천재.. 는 글쎄 약간 위인전과 비슷한 느낌이 나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2. Favicon of https://www.i-rince.com BlogIcon rinc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책 중에서 전 아직 읽은 책이 없네요. 금서는 꼭 읽어볼 생각이랍니다.
    참, 덱스터님 즐거운 성탄되세요~

    2008.12.25 19:46 신고
  3. Favicon of https://acando.tistory.com BlogIcon 격물치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쁜 사마리아인 꼭 보고 싶군요 ^^ 좋은 리스트 감사합니다.

    2008.12.27 10:25 신고
  4. Favicon of http://babmucza.com BlogIcon 밥먹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음.. 역시 어려운 책들이군요. 근데 군중심리는 좀 땡깁니다. ^^; 재미있을 듯?

    2008.12.30 22:08
    • Favicon of https://dexterstory.tistory.com BlogIcon 덱스터 2008.12.30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 단지 내용이 조금...-_-

      군중심리는 약간 주의하면서 읽어야 하는 게, 오래된 책이다 보니 전근대적인 사상이 이곳 저곳에 남아있더라구요 ^^;;

  5. Favicon of https://envyang.tistory.com BlogIcon 엔비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_- 저랑 책을 읽는 수준이 정말 하늘과 땅차이로군요 ㅠ
    부럽네요.
    전 책은 항상.......재미를 추구하는 소설만-ㅁ-;;; ㅋㅋㅋ
    주제가 무거워지면 이상하게 반도 못읽고, 겨우 읽었던 것도 내용을 다 잊어버리더라구요;;;
    재미있게 읽었던건 아무리 장편이래도 다 기억나는데 말이죠 -ㅅ-

    2008.12.31 15:18 신고

http://gall.dcinside.com/list.php?id=military&no=466585&page=1
세상에 이런 집안도 있구나

장하준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는 책.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다.
'신자유주의가 발전을 보장하는가?'에 대한 답변이다. 답은 '아니오'

경쟁. 좋다. 경쟁은 발전을 일으킨다. 그런데 경쟁을 만들기 위해 선진국들이 행하는 일들의 대부분은 경쟁을 만들어내지 않는다. 독점을 만들어낼 뿐.

경쟁은 평평한 무대를 필요로 한다. 이런 평평한 무대를 주장하는 것이 신자유주의이다. 하지만, 평평한 무대만으로는 경쟁이 보장되지 않는다. 동등하거나 최소한 겨룰 수 있는 실력이 보장되어야 경쟁이 보장된다. 아무리 평평하더라도 기어다니기는 커녕 뒤집기조차 못하고 있는 갓난아기랑 효도르랑 k-2를 한다는 것은 넌센스다. 최소한 최홍만 정도는 되야지 좀 볼만한 경기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것이 '나쁜 사마리아인들'에서 장하준 교수가 주장하는 바이다.

이 책에서 제일 새롭게 다가온 부분은 부패에 대한 부분이다. 부패는 항상 비효율을 초래할 것이라는 상식과는 달리, 부패도 어떤 조건에서는 부패하지 않은 상태보다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부패했을 때 상납된 뇌물이 좀 더 높은 효율을 갖도록 사용되어진다면, 부패가 꼭 비효율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었다. 물론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아기가 선천성 장애를 갖고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아기는 죽어야 한다와 같은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이렇게 부패가 경제학적으로는 나은 효율을 자랑할 수 있다는 것이 부패가 장려되어야 한다 또는 부패를 근절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이 주장은 단지 사실을 말해줄 뿐이다. 사실 자체는 가치판단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런 책이 불온도서라니... 내가 21세기에 사는게 맞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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