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l'에 해당되는 글 49건

  1. 2008.07.23 [TED] Brian Greene - The Universe on a string
  2. 2008.07.22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3. 2008.07.20 TED
  4. 2008.07.19 천재를 이기는 법 - 이현세
  5. 2008.07.15 메가스터디 강의
  6. 2008.07.15 파비콘 쉽게 제작하기
  7. 2008.06.13 나는 당신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그것을 말할 권리는 죽음을 각오하고서라도 지켜내겠다.
  8. 2008.06.04 아무도 모른다-지식채널e
  9. 2008.05.13 Deja vu, Jamais vu, Presque vu


브라이언 그린. 엘레건트 유니버스와 우주의 구조로 유명한 초끈이론을 다루는 물리학자.

간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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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사랑이라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강렬한 감정이다. 우리는 이러한 감정에 대해 더 알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도? 글쎄 중간중간에 딴짓을 해서 제대로 들은 것인지는 모르겠다. 닭을 보면서 연민(?)을 느낀다고 한 부분 앞를 못들어서(딴짓하느라)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했는데, 동물도 사랑을 한다는 내용 뒤에 나온것으로 보아 동물도 정말 복잡한 감성구조를 지닌 생명체인데 죽은 채(생각해보니 뉴욕 어디서 닭을 보았다고 말했는지도 잊어버린 것 같다.) 있는 것을 보면 연민을 느낀다 그런 발언인 것 같다.

일단 감상평을 말해보자면, '비슷한 지위, 학력, 배경, 외모 등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왜 일부에게만 사랑을 느끼는가? 우리는 이 질문의 답이 생물학적인 것에 있다고 보며, 에스트로겐, 도파민과 같은 호르몬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가 실험하고 있다.' 라는 끝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보면 인간을 단순히 알고리즘으로 움직이는 기계로 보는 시각일 수 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단순한 인간의 지(知)에 대한 열망으로 볼 수도 있겠다.

나라는 놈은 모르겠다. 사랑이란 걸 할 수나 있을련지. 누군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사람은 보고싶은 것만 본다.' 그래. 나도 사랑이란 것에 대해서 보고싶은 것만 보는지도 모르지. 인간이라는, 아니 모든 생명체가 자신과 자신의 후세의 생존 확률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개발한 알고리즘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나. 그 생각을 최대한 강화하는 방향으로 강의를 인식하고 있는지도 모르지.

글쎄... 사랑이라는 감정이 뇌의 어떤 부위에서 어느 정도 이상의 호르몬 농도와 어떤 심리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것인가에 대해 전부 알게 된다면, 사랑이라는 감정에 있던 아름다움이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신비감은 그것에 대한 무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하여튼 생각이 좀 많아지는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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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ted,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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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Knowl 2008.07.20 00:53
http://www.ted.com
한번쯤은 들어가 볼 만한 사이트인 것 같다.
지금 리처드 도킨스의 강의를 듣고 있는데
이런 강의로 도배된 사이트라면 한번은 들어가 보는게 예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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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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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꼭 한번은 재수가 좋든지 나쁘든지 천재를 만나게 된다. 대다수 우리들은 이 천재와 경쟁하다가 상처투성이가 되든지, 아니면 자신의 길을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평생 주눅 들어 살든지, 아니면 자신의 취미나 재능과는 상관없는 직업을 가지고 평생 못 가본 길에 대해서 동경하며 산다.

이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추월할 수 없는 천재를 만난다는 것은 끔찍하고 잔인한 일이다. 어릴 때 동네에서 그림에 대한 신동이 되고, 학교에서 만화에 대한 재능을 인정받아 만화계에 입문해서 동료들을 만났을 때, 내 재능은 도토리 키 재기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 중에 한두 명의 천재를 만났다. 나는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 매일매일 날밤을 새우다시피 그림을 그리며 살았다. 내 작업실은 이층 다락방이었고 매일 두부장수 아저씨의 종소리가 들리면 남들이 잠자는 시간만큼 나는 더 살았다는 만족감으로 그제서야 쌓인 원고지를 안고 잠들곤 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한달 내내 술만 마시고 있다가도 며칠 휘갈겨서 가져오는 원고로 내 원고를 휴지로 만들어 버렸다. 나는 타고난 재능에 대해 원망도 해보고 이를 악물고 그 친구와 경쟁도 해 봤지만 시간이 갈수록 내 상처만 커져갔다.

만화에 대한 흥미가 없어지고 작가가 된다는 생각은 점점 멀어졌다. 내게도 주눅이 들고 상처 입은 마음으로 현실과 타협해서 사회로 나가야 될 시간이 왔다. 그러나 나는 만화에 미쳐 있었다.

새 학기가 열리면 이 천재들과 싸워서 이기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꼭 강의한다. 그것은 천재들과 절대로 정면승부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천재를 만나면 먼저 보내주는 것이 상책이다. 그러면 상처 입을 필요가 없다. 작가의 길은 장거리 마라톤이지 단거리 승부가 아니다. 천재들은 항상 먼저 가기 마련이고, 먼저 가서 뒤돌아보면 세상살이가 시시한 법이고, 그리고 어느 날 신의 벽을 만나 버린다. 인간이 절대로 넘을 수 없는 신의 벽을 만나면 천재는 좌절하고 방황하고 스스로를 파괴한다. 그리고 종내는 할 일을 잃고 멈춰서 버린다.

이처럼 천재를 먼저 보내놓고 10년이든 20년이든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꾸준히 걷다 보면 어느 날 멈춰버린 그 천재를 추월해서 지나가는 자신을 보게 된다.

산다는 것은 긴긴 세월에 걸쳐 하는 장거리 승부이지 절대로 단거리 승부가 아니다. 만화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매일매일 스케치북을 들고 10장의 크로키를 하면 된다. 1년이면 3500장을 그리게 되고 10년이면 3만 5000장의 포즈를 잡게 된다. 그 속에는 온갖 인간의 자세와 패션과 풍경이 있다. 한마디로 이 세상에서 그려보지 않은 것은 거의 없는 것이다. 거기에다 좋은 글도 쓰고 싶다면, 매일매일 일기를 쓰고 메모를 하면 된다.

가장 정직하게 내면 세계를 파고 들어가는 설득력과 온갖 상상의 아이디어와 줄거리를 갖게 된다. 자신만이 경험한 가장 진솔한 이야기는 모두에게 감동을 준다. 만화가 이두호 선생은 항상 “만화는 엉덩이로 그린다.”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이 말은 언제나 내게 감동을 준다. 평생을 작가로서 생활하려면 지치지 않는 집중력과 지구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가끔 지구력 있는 천재도 있다. 그런 천재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축복이고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런 천재들은 너무나 많은 즐거움과 혜택을 우리에게 주고 우리들의 갈 길을 제시해 준다. 나는 그런 천재들과 동시대를 산다는 것만 해도 가슴 벅차게 행복하다.

나 같은 사람은 그저 잠들기 전에 한 장의 그림만 더 그리면 된다. 해 지기 전에 딱 한 걸음만 더 걷다보면 어느 날 내 자신이 바라던 모습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정상이든, 산중턱이든 내가 원하는 것은 내가 바라던 만큼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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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강의

Knowl 2008.07.15 21:40


강만수 장관을 까는 강의.
심심할 때 봐두면 좋을 것 같다.
경제라는 학문 생각보다 재미있는 학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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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콘 제작해주는 사이트입니다.
http://www.html-kit.com/favicon/


편리하군요 ㅇ_ㅇ

파비콘도 블로그아이콘과 마찬가지로 정사각형이라는 점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16*16이나 32*32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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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n who had hated [the book], and had not particularly loved Helvétius, flocked round him now. Voltaire forgave him all injuries, intentional or unintentional. 'What a fuss about an omelette!' he had exclaimed when he heard of the burning. How abominably unjust to persecute a man for such an airy trifle as that! 'I disapprove of what you say, but I will defend to the death your right to say it,' was his attitude now.

S. G. Tallentyre, referring to Voltaire. Often attributed to Voltaire.
pseudonym of Evelyn Beatrice Hall

http://www.quotationspage.com/quote/353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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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테르(Voltaire)
프랑스 계몽주의 작가이자 철학자인 François-Marie Arouet(1694/11/21-1778/5/30)의 필명이다.
http://en.wikipedia.org/wiki/Voltaire
가장 많이 인용되는 금언중의 하나인 "나는 당신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그것을 말할 권리는 죽음을 각오하고서라도 지켜내겠다."는 실제로는 그의 말이 아니라 그의 전기를 썼던 S. G. Tallentyre가 그의 일생을 정리하면서 만들어낸 작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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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많이 듣는 명언중의 하나인 듯 하다.
민주주의의 밑바탕에 깔려있는 감성에 반대되는 사상이기 때문이겠지.
물론 촛불반대 1인시위로도 유명해진 감이 없지는 않지만, 참된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생각하게 해준다.
윈스턴 처칠도 그러지 않았던가.
"민주주의는 시도된 다른 모든 정부를 제외한 최악의 정부이다."
민주주의라는 것이 꼭 최선의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겠지.
분명히 옳은 방향이 있더라도, 다수가 보지 못한다면 그 길은 선택되지 못하니까.
하지만 차악이기에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하는것. 그것이 민주주의라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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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ja vu[F: already seen], 데자부
기시감.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을 예전에 경험한 듯이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기억을 되살리려 할 때 세부적인 부분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

Jamais vu[F: never seen], 자메 부
미시감. 많이 경험했던 것이 전혀 새롭게 느껴지는 현상을 말한다.

Presque vu[F: almost seen], 프레스끄 부
설단 현상. 이미 경험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기억해 내지 못하는 것. '말이 입끝에서 맴돈다(TOT: Tip of the Tongue)'는 표현으로 압축이 가능하다. 이미 경험한 것이기 때문에 집중하면 살려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세가지를 통틀어 '부'들(The Vus)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가지 모두 기억의 입출력 이상으로 생기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어찌 보면 모든 사람들이 겪는 새로운 느낌에도 이름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하긴, 인간은 보이는 것 느끼는 것 하나 하나에 이름을 붙여 분류하길 좋아하는 특이한 존재이니 당연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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