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11. 12:55 Writer

4. 11

11시 50분.

화학수업이 끝나는 시간.

무작정 걸었다. 내키는대로.

공기의 전율에 따라 흩날리는 벚꽃을 맞으며

새햐얀 나무들을 구경하며 걸었다.

봄.

나에겐 그런 계절인것 같다.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은 계절이 아니라

그냥 걷고싶어지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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