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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10 뒤바뀐 나라, 대한민국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709192017196&cp=khan


우연히 싸이월드에 들렀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보게 되어서 생각나는대로 한번 써본다.
무차별적으로 외국 기업의 기술을 빼내가려는 중국.
그런 그들을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사람들.

글쎄, 이 기사를 보고 그 댓글들(싸이월드)을 본 감정은
7,80년대 서양, 특히 미국에서 느꼈을 한국인에 대한 감정이 이런 것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이다.
당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기술이란 하나도 없고 외화 벌여들이기에 급급한 나라였으니 말이다.
지금의 우리가 중국인을 보는 감정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돈을 밝히고, 돈에 굽신거리며,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민족.
뭐, 대한민국에서 중국을 보는 감정은 (나의 경우) 인권이 보편적으로 적용되지 않는 국가로 이런 견해와는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것 하나는 같은 것 같다.
'쓰.레.기'
둘 다 깔보고 무시하는 것이 오물을 대하는 태도와 별반 다를바 없어 보인다.

장하준 교수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는 책을 읽은 후라 그런가
생대적으로 기술력에서 우위를 첨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그때와는 반대편의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3-40여년만에 반대편의 자리로 올라온 대한민국.
어떻게 보면 씁슬하기도 하다.
당시 그렇게 멸시받고 천대받았던 사람들이
그때의 위치와 같은 위치의 사람들을
자기가 당했던 것처럼 똑같이 멸시하고 천대한다는 사실이.
마치 가정폭력 하에서 자라난 어린 아이가
커서는 같은 가정폭력 행사자가 된다는 통계를 보는 득하여 씁쓸하다.

그들이 기술을 빼 내가려는 것.
정당화되지는 못한다. 일단은 옳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도 감정적으로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마치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친일을 해야 했던 불행한 조상들
그들을 친일이기 때문에 무조건 내려칠 수는 없게 되는 것이랄까?
어느 게시판에 누군가가 썼던 글이 떠오른다.
'친일파에 대해서는 감정적으로는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충격은 더 크게 다가올 테니까.'
충격과는 상관이 없는 말이지만, 무작정 욕할 일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중국의 지도자가 나라도 같은 일을 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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