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4. 22:34 Writer

단상

인터넷에서 이른바 중2병이라고 통칭(?)되는 현상에 대해 쓰다가 만 글이 있다.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은거라 그 책에 대한 설명을 쓰다가 어떻게 끝맺을 건지 갈피를 잡지 못하 비공개로 돌려둔 글인데, 요지는 '중2병'이라는 현상이 명품 밝히는거나 허세부리는거나 그게 그거라는 것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그누구보다빠르게난남들과는다르게'를 소비하는 방식이 다를 뿐, 본질은 같다는 의미이다. 물론 여기에는 중2병을 까는 사람들의 우월감도 포함되고, 이런 글 싸지르고 있는 내 근자감도 포함된다.

사람사는 곳 다 똑같다니깐. 아마 2만년이 지나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처럼 정신체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면 모를까 절대 변하지 않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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