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23. 10:39 Report
정부와 환율 추세 사이의 상관관계?
예전에 과제로 환율에 대해서 레폿을 쓴 적이 있는데, 오늘 이 뉴스기사를 보고서 떠올렸습니다.
환율 그래프입니다. 생각보다 최근 환율이 안 높지요? 당연합니다. 6월 9일이 마지막 날이었으니까요. 이때까지만 해도 환율이 위험하다는 건 아무도 몰랐었지요.(고환율정책을 까기는 했지만 그런 사람이 많았던가요? 지금에 비해서..) 업뎃이 필요한 것 같아 요즘 환율까지 넣어주었습니다. 오늘이 10월 23일이니 딱 15년간의 환율 자료가 되겠네요. 아직 아침이라 환율이 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15년에서 하루 모자란 자료를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환율이 1430을 넘어섰다는군요...-_-;;
생각났던 자료 첨부합니다. 자료는 전부 http://www.oanda.com/convert/fxhistory 에서 구했습니다.
환율 그래프입니다. 생각보다 최근 환율이 안 높지요? 당연합니다. 6월 9일이 마지막 날이었으니까요. 이때까지만 해도 환율이 위험하다는 건 아무도 몰랐었지요.(고환율정책을 까기는 했지만 그런 사람이 많았던가요? 지금에 비해서..) 업뎃이 필요한 것 같아 요즘 환율까지 넣어주었습니다. 오늘이 10월 23일이니 딱 15년간의 환율 자료가 되겠네요. 아직 아침이라 환율이 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15년에서 하루 모자란 자료를 보는 것도 재미있겠지요.
이런, 계열 1을 바꾸는 것을 잊어버렸네요..;; 하여튼 끝에서 피크가 보입니다. 지금 저 그래프만 보면 환율을 10년보다는 10년하고 3개월 쯤 뒤로 돌린 것 같네요. 외환위기(97년 10월 즈음 터졌다고 기억하는데..)때 그래프랑 어느정도 오버랩되는게 불안하기는 하지만 떨어지겠지요(라고 믿고 싶다 호루라기).
재미있는 점은 정권이 바뀌면 환율의 추세가 바뀌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되겠네요. 97년 10월 즈음 유동환율이 도입되어서 환율이 쉽게 휘둘리도록 바뀌었는데(그때부터 그래프가 많이 두꺼워집니다 & 이것이 외환위기때 환율이 폭주한 주요 원인이라고도 하는군요), 그 이후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 마다 환율 추이가 단기적으로든 장기적으로든 변하게 됩니다(바로 반영되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먼저 98년 국민의 정부(맞나요? 당시 초딩이었는데...;;)때 환율이 점차 낮아지다가(외환위기를 되돌리는 건데 당연한건가요?) 01년 미국에 부시정부가 들어서면서 소폭 오르는 추세를 보입니다(00년 10월 23일이 좀 지나 오르는 것 보이실 겁니다). 03년에 출범한 참여정부때에는 별 차이가 없네요. 계속 떨어지던 대로 떨어집니다. 아마도 이건 대통령의 정치 성향이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럴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마찬가지의 이유로 부시의 연임 때 환율이 안 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또 모르는 일이지요. 그리고 08년 MB정부가 들어서면서 환율이 오르는 추세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뭐 제가 경제학 전공이거나 그런 건 아닌데요(공대입니다..젭라 - 비전문가이니 태클은 사양합니다), 단순히 환율만 놓고 보았을 때 국내외 정치적 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명확해 보입니다(물론 다른 요인이 더 클 수 있지만 표면적으로는...). 내년에 오바마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데, 환율 그래프가 어떤 곡선을 그릴 지 조금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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