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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4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6)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8점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강영계 옮김/지만지고전천줄

"나는 그대들에게 초인을 가르친다. 인간은 극복되어야만 할 어떤 것이다. 인간을 극복하기 위해 그대들은 무엇을 했는가? [...] 초인은 대지의 뜻이다. 그대들의 의지로 하여금 이렇게 말하게 하라. '초인은 대지의 뜻이다!'라고. [...] 일찍이 신에 대한 모독이 최대의 모독이었으나, 신은 죽었으므로 이러한 모독도 또한 죽어버렸다. 지금은 대지에 대한 모독이 가장 두려운 것이며, 불가사의한 것의 내면을 대지의 뜻보다 더 높이 평가하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배화교로 알려진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인 조로아스터(Zoroaster)의 다른 이름이라고 합니다. 책 제목에 쓰인 Zarathustra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지요.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말했다』는 그가 정신병으로 고생하던 말년에 지은 작품입니다. 니체의 후기 철학을 대표하는 저작 중 하나라고 하고요. 보통은 철학서로 분류되지만, 내용을 보면서 이 책은 소설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은 시로 보아야 한다는군요 -_-;; 이렇게 『차라투스트라』를 시라는 형식으로 번역한 책이 있던데, 절판이라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짜라두짜는 이렇게 말했지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백석현 옮김/야그

1/3만 발췌했다는 것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거기다가 가격도 비싼편), 책이 상당히 작고 또 매우 가볍습니다. 양장본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이지요. 그리고 이 시리즈가 상당히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바로 300부만 한정으로 발행한다는 것입니다. 그건 제가 이전 글에서도 말했었지요.

2009/04/25 - 특색있는 책 모음 - 지만지

책은 총 4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지만 나머지는 그다지 끌리지는 않더군요. 발췌의 한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약간씩 흐름이 끊기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맨 처음 인용한 부분은 니체 철학의 등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초인에 대한 부분입니다.

아, 그리고 『차라투스트라』의 번역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찾게 된 블로그(?)인데, 인상깊게 남아서 링크 걸어둡니다. 이 분이 추천하는 번역은 이 책이더군요.

http://blog.aladdin.co.kr/gosinga/category/2453896?CommunityType=MyPaper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최승자 옮김/청하

찾아보니 홈페이지도 있었네요 -_-;;; 차라투스트라만 연결해 둡니다. (보니 제가 갖고 싶었던 번역본의 저자분께서도 애용하시던 곳인가 봅니다)

http://www.gosinga.net/archives/category/nietzsche/zarathustra

제가 가장 인상적으로 읽은 부분은 이 부분이었지요. 이 쪽 번역이 좀 더 깔끔한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여기로 연결해 둡니다.

http://www.gosinga.net/archives/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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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abmucza.com BlogIcon 밥먹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췌한 부분의 '대지'가 어떤 뜻으로 쓰인 건가요? 뭔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

    2009.05.18 22:02
    • Favicon of https://dexterstory.tistory.com BlogIcon 덱스터 2009.05.19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연'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에서 '신은 죽었다' 라는 것이 초월적인 존재(신)가 더 이상 인간의 삶에서 중심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고

      이런 중심점을 찾지 못한 사람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데서 오는 허무함을 극복해야 하는데 이것이 초인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허무주의를 극복한 것이 초인이라는 것이지요. '인간은 극복되어야만 할 어떤 것'이 이런 의미라고 보면 되는 거구요.

      그래서 마지막 문장이 의미가 있는 거지요. '불가사의한 것의 내면'이라는 것은 초월적인 것을 말하는 것일 터이니, 초월적인 것에 바탕을 세우려는 것은 자연의 뜻에 위배된다 이 정도로 생각하면 될 거예요.

      (물론 전 니체와 안드로메다 거리라서 옳게 해석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요...쩝;;)

    • Favicon of http://babmucza.com BlogIcon 밥먹자 2009.05.20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인이 뭔가 했더니... 그런 뜻이었군요.

      덱스터님 댓글을 봐도 마지막 부분이 잘 이해가 안 갔는데, 지금 갑자기 이해가 되었습니다. 뭔 말인지 알겄어요~ 오홍~ ^^

    • Favicon of https://dexterstory.tistory.com BlogIcon 덱스터 2009.05.21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이런 건 머리에 그냥 담아두었다가 보면 어느 순간에 갑자기 이해되는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daziwon.ohpy.com BlogIcon ne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본 글을 읽고 혹시나 관심이 있으실까 싶어 실례를 무릅쓰고 한 줄 남깁니다.^^


    제가 활동하는 곳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상호교육하고 토론하는 상설적 자기교육공간 <다중지성의 정원>인데요, 니체 철학을 중심으로 한 좋은 강좌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한정헌 선생님의 {니체 이후의 니체(Nietzsche after Nietzsche)} 강좌는 니체의 사상과 하이데거, 벤야민, 푸코, 데리다, 들뢰즈 등 핵심적인 현대 사상가들과의 공명 지점들을 살펴보며 특히 소수자 정치학의 관점에서 니체의 현대성을 짚어봅니다.


    개강 2009년 7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7시 30분(8강, 104,000원)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강좌취지
    20세기 이후의 현대사상은 존재론에서 정치학에 이르기까지 니체의 직•간접적인 자장(磁場) 안에 놓여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현재 가장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주요 사상가들의 사유의 중심에는 니체적 문제의식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들의 니체주의는 여러 층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분화(分化)되어왔다. 이런 점에서 누구의 니체냐에 따라 상이해지는 니체의 가면들/의상들을 구분하고 정리하는 것은 현대사상의 쟁점들을 비교적 일관된 관점에서 압축적으로 종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이 강좌는 니체 르네상스를 촉발시킨 현대 사상가들의 니체적 연속성과 갈래들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특별히 소수자 윤리학과 소수자 정치학의 관점에서 ‘오늘의 니체’의 가능성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1강 니체의 생성존재론: 힘의 의지, 영원회귀, 위버멘쉬
    2강 하이데거의 니체: 근대 형이상학과 니힐리즘
    3강 벤야민의 니체: 역사의 현재성과 탈시대성
    4강 푸코의 니체: 힘의 의지와 삶권력
    5강 데리다의 니체: 텍스트와 해석
    6강 들뢰즈의 니체: 영원회귀의 세 층위
    7강 오늘의 니체: 소수자 윤리학과 소수자 정치학
    8강 소수자 정치학의 주요 쟁점들, 종합토론


    교재: 담당강사가 작성해온 강의록
    참고문헌: 프리드리히 니체, 《반시대적 고찰》, 책세상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책세상
    ―――, 《도덕의 계보》, 책세상
    마르틴 하이데거, 《니체와 니힐리즘》, 철학과 현실사
    발터 벤야민,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폭력비판을 위하여/ 초현실주의 외》, 도서출판 길
    미셸 푸코, 《성의역사 1: 앎의 의지》, 나남출판
    ―――, 《사회를 보해야 한다》, 동문선
    쟈크 데리다, 《에쁘롱》, 동문선
    질 들뢰즈, 《니체와 철학》, 민음사
    질 들뢰즈/ 펠릭스 가타리, 《천개의 고원》, 새물결
    안토니오 네그리/ 마이클 하트, 《다중》, 세종서적
    조르지오 아감벤, 《호모사케르》, 새물결


    강사소개
    연세대에서 기독교윤리학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들뢰즈/가타리의 소수자 윤리학으로 박사학위논문을 쓰고 있다. 그린비의 리좀총서 시리즈인 《들뢰즈 사상의 분화》, 《들뢰즈 이해하기》, 《들뢰즈와 시간의 세 가지 종합》을 공저 및 번역했다

    관심이 있으시면 저희 홈페이지 http://daziwon.ohpy.com 에 방문 하시면 더 상세한 내용과 다른 다양한 강좌 세미나, 활동들을 소개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6.1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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