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31. 02:24 Daily lives

간단한 잡담

1.
공식적으로 '그를 보내주는 기간'이 끝났다. 끝이 난지 좀 오래 지나긴 했지만 뭐....

기억은 남기자는 의미에서 리본을 묶어두었다. 리본은 레이님 블로그에서...


2.
아직도 숙제가 안 잡히는 것으로 보아서 내가 게으르거나 충격이 컸거나 둘 중 하나인데 전자가 아무래도 더 맞는 것 같다...-_-

마음을 잡자.


3.
조금은 뻘소리 같은 구상을 하는중. 4권 분립.

검찰을 완전히 독립시키기. 뭐 이건 전 대통령이 하려다가 실패한 것이긴 한데...-_-;;

말로만 하고 끝날 것 같다.


4.
변곡점.

그래프에서 기울기가 반전되는 지점을 변곡점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x의 세제곱을 그래프로 그린다고 할 때, 원점에서 그래프의 기울기는 점차 원만해지던 것이 점차 가파라지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 이런 점을 변곡점이라고 부른다.

지금이 딱 그 시기인 것 같다.

6월의 첫 주가 어떻게 지나가느냐에 따라 최소 8월까지의 흐름이 결정될 듯.

(의문사를 해명해라 쪽으로 흘러가면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한데...)

6월항쟁이 생각난다. 6월에 무슨 마력이라도 있나? 작년도 딱 이 즈음이었을텐데....


5.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것이긴 할 텐데, 아무래도 이후 진보세력(내가 말할 땐 진보신당이나 민노당 계열)이 감당해야 할 가장 큰 무게는 '노무현'으로 환원된 '정의'라는 가치.

버릴 수는 없고, 그렇다고 그대로 받아들일 수도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겠지.

물론 그 이전에 존립이 위협받는게 문제긴 하지만 -_-;;; 위대하신 가카님 ㄷㄷ


6.
누가 주도해도 국가는 그럭저럭 잘 굴러가는 그런 시대는 언제 오려나...쩝;;;


7.
하는 김에 숫자 일곱으로 맞추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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