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1. 11:47 Daily lives

일상

1.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통합본을 읽고 있다. 1권은 전에 읽어서 2권부터 읽고 있는데 여전히 정신나간 이야기는 매력적. 원래 내가 반쯤 정신 나간 상태로 사는 사람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크다. 그리고 크기에 비해 가벼운 편이고.(하긴 대한민국은 책이 유난히 무거운 나라니까)


2.


디랙방정식을 보고있다. covariant form이 아니어서 잠깐 다시 눈을 비빌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각주:1] 이제 전자기장과 상호작용하는 부분을 보아야 하는데 진행을 못하고 있다. 어렵다기보다는 왜 그런 가정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되어서.(...)

Landau의 고전장론 책 대신에 Carrol 일반상대론 책을 샀는데 조금 후회되는 부분이다. 바로 고전장론 책을 봤으면 이런 고민 하고 있지 않아도 될텐데.


3.


전자기학 책에서는 잠깐 언급하고 넘어가는 정도에서 끝나는 것 같지만, 만약 전하밀도와 동일한 성격을 갖는 자하밀도가 존재한다면(쉽게 말해서 자기 단극자가 있다면) 고전적으로는 저 방정식이 필수적으로 만족되어야만 한다는 느낌이 든다.[각주:2] 나중에 학교로 돌아가면 도서관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볼 생각이다.
  1. Shankar 책은 일반상대론을 염두에 안 두고 써진것 같다. 기호가 익숙해지면 상관없겠지만. [본문으로]
  2. SI 단위계. Gaussian이라면 좀 더 보기 좋은 식이 만들어졌겠지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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