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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6 W(Where the story ends) 2집 앨범 Where the story ends 4
오늘 앨범 받고 하루종일 듣다가 이제 리뷰 갑니다 -ㅇ-

먼저 앨범 재킷부터 공개를 할께요 ㅇ-ㅇ

맨 위가 앞, 가운데가 안, 아래가 뒤예요. 개인적으론 이런 디자인이 맘에 들더라구요.

일러스트는 amebafish가 했다고 되어 있네요. 이런 디자인 맘에 들어요 ㅇ-ㅇ 태권브이 수납고같은 어수선한(?) 분위기 말예요. 안쪽에는 가사와 누구누구가 무슨 작업을 했는가, 그리고 내면서 내는 말(일종의 머릿말과 같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등이 있구요, 뒷쪽에는 보시는 바와 같이 일러스트가 이어지고 홀로그램이 붙어있어요. 나름대로 정품인증인가?

먼저 앨범은 총 13개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2번 트랙이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Shocking Pink Rose이고(제가 앨범을 지르게 만든 장본인이자 타이틀곡이죠. 제일 녹음하는데 오래걸린 트랙이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다른 트랙중 괜찮은 음악으로는 5번 트랙인 Bubble Shower랑 4번 트랙인 Everybody wants you가 있어요(그렇다고 다른 트랙이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Everybody wants you는 유튜브에도 뮤직비디오가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조회수는 좀 안습이네요..(지금 900)

6번 트랙과 11번 트랙은 둘 다 같은 제목을 가졌는데(만화가의 사려깊은 고양이), 11번 트랙은 다른분이 부르신 거더군요.(Feat. 지선) 재생시간도 좀 더 길고 효과음이 더 많이 들어갔어요. 자세히 들어보면 주변에 신문지 날리는거랑 빗소리가 들릴꺼예요. stormy monday mix라는 부제가 괜히 붙은게 아니군요 ㅇ-ㅇ (멤버분들껜 미안하지만 이 mix가 더 듣기 좋네요 ㅎㅎ)

앨범 전체적으로 음악은 좀 조용한 편입니다. 약간의 자장가 느낌이 난달까? 예전엔 비트가 강한 음악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이렇게 조용한 음악이 더 끌리네요.

1. 少年世界
신나는(?) 분위기가 인상적인 트랙. 4비트정도의 빠르기?(박자 못마추니 유의 바람)

2. Shocking Pink Rose
내가 앨범을 산 이유. 05년에 한창 떳던 음악으로 기억하는데... 뮤직비디오는 그닥...
그나저나 코러스가 환상적이예요. 클라지콰이에 러브홀릭에....

3. Highway Star
제목처럼 달리는 느낌(?)이 있다. Highway가 고속도로인걸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4. Everyone wants you
아... 뮤직비디오때문에 권투선수의 이미지가 너무 세게 각인되었어...-_ㅠ

5. Bubble Shower
머뭇머뭇 다가가는 듯한 느낌(?)의 리듬하고 물방울 소리가 인상적.
재킷 안쪽에는 Cornelius의 Drop의 영향을 받았다는데 난 누군지 모르겠다..-ㅇ-

6.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
고양이의 불평. -_-;;
뭐랄까 좀 따스한 눈길같은게 느껴지는 음악이다. 11번 트랙과는 이 점에서 좀 대비.

7. 은하철도의 밤
제일 뒤에 깔리는 비트가 전철의 덜컹덜컹거리는 소리와 좀 닮았다. 의도한 건가...-ㅇ-


8. 거문고 자리
약간 Disco삘이....-ㅇ-;;;

9. 푸른 비늘
앨범 내 다른 음악과 비교해서 특별한 특징은 없는 것 같다. 음악은 좋은데...-_-;;(칭찬이니?)

10. Lemon
다양한 효과음으로 인해 좀 발랄한 게임 배경음(또는 만화영화)같은 느낌을 주는 트랙.
휘리릭 뾰옹 두다다다 휘익....-_-;;

11.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 stormy monday mix
6번 트랙과 동일하지만 이건 따스한 눈길보다는 좀 슬픈 느낌이 강하다.

12. Let's Groove
Saturday night fever...-ㅇ-;;

13. 경계인
클래식 음악의 느낌이 좀 남아있다. 바이올린(?)같이 들리는 음에서 온 듯.
클래식 기타(?)같은 기타소리도 한 몫 하는것 같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100대 명반중 97위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더군요.
그것보다도 MP3에 넣으려고ATRAC Advanced Lossless 352kbps(예 저 소니씁니다 ;;)으로 리핑하고 나니 388메가가 나오더군요...-_-;; 같이 산 Hardboiled에 비하면 아무것도(450MB) 아니긴 하지만;;; 살면서 산 첫 앨범인데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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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덱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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